
필자는 Hyper-V보다는 VMWare를 즐겨쓴다.
Hyper visor가 MS에서 만든만큼 같은 회사에서 나온 Hyper-V가 성능이 더 낫지만 호스트 컴퓨터의 파일 공유나 사운드 및 USB 장치들에 대한 지원 부분에선 VMWare가 압도적인 편의성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심플한 UI가 마음에 들어 단종된 VMWare Workstation Player를 아직 쓰고 있다. VMWare Workstation Pro와 엔진을 공유하기에 아직까지 지원을 유지하고 있는 Pro를 업그레이드하면 Player도 따라서 업그레이드 된다.
얼마전까지 VMWare에서 윈도우 7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 왠만한 웹 브라우저들이 윈도우 7지원을 중단하기에 어쩔 수 없이 얼마 전부터 Windows 10을 설치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VMWare에서 Windows 10은 너무 느렸기에 인터넷을 검색하니 Hyper-V를 비활성화 해아 한다느니 Defender 일부 옵션을 꺼야 한다느니 하는 팁들이 검색되었지만 그 방법들을 적용해 봐도 그다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Windows 10 사용중 계속 버버거리길래 대체 어떤 프로세스가 CPU를 가져가는지 보려고 작업 관리자 성능 탭을 열었더니 이럴수가...
싱글 코어 CPU 사용중이랜다.

멀티 코어에 최적화 된 OS를 싱글 코어로 돌리고 있으니 버벅일 수 밖에...
VMWare 옵션을 보니 어라?

4개 맞는데?
필자의 컴퓨터는 비록 구형이지만 Ryzen 5600X으로 6코어 12쓰레드 지원 CPU이다.
가상 머신에다 모든 CPU 자원을 할당할 수 없어 4개의 코어만 할당한건데 왜 싱글 코어로 인식이 되는걸까...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아서 Redit을 뒤져봤는데 ...
Number of processors는 코어의 갯수가 아니었던것이다
Number of processors는 CPU의 갯수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위의 스크린샷 처럼 인텔 CPU 서버용으로는 많은 코어를 사용하기 위해서 소켓을 여러개 사용하는 컴퓨터가 있는데 이런 메인보드는 여러개의 CPU를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런 멀티 CPU를 설정하기 위한 옵션이 바로 Number of processors 였던 것이다.(참고로 AMD는 서버용 CPU하나에 96코어 192 쓰레드라는 미친 성능을 지원하기에 멀티 소켓은 잘 안 만드는 것 같다.)
개인 데스크탑용 윈도우는 1개의 CPU만을 지원하기에 위처럼 4 CPU 1코어라고 설정해 봤자 3개의 CPU는 비활성화 되면서 가상머신이 1코어로 설정되는 것이다.
설정을 1 CPU 4코어로 변경해서 가상머신을 기동하니 매우 빠릿빠릿하다. 프로세서도 4개로 잘 인식하고 있다.
Hyper-V도 비슷한가 해서 설정을 봤더니 소켓 갯수를 설정할 수 있는 옵션 자체가 없다. 윈도우를 회사에서 만들었으니 당연하겠다.
결론: 개인 데스크탑에서 Number of processor는 항상 1로 설정하고 Number of core 숫자를 조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