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나의 아틀리에

 

소위 말하는 '여성향 게임'이란 불리는 게임들이 있다. 이를 장르라 표현하기에는 애매하고 (다양 장르에 포진해 있다.) 게임의 특성쯤 되려나?

둠, 자동차 레이싱, 비행 시물레이션 등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게임들, 스트레스 게임들을 여자들은 싫어한다는 보통의 기본적인 특성에서 기인하여 만들어진 게임이다. 대표적으로 프린세스 메이커, 데쟈뷰 등의 육성 시뮬레이션등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애자매나 유작같은 게임들도 낮은 난이도의 보고 즐기는 게임에 속하지만 철저히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는데 목적이 있고, 비슷하게 FM (Football Manager) 같은 게임은 애초에 축구란 스포츠 자체가 여자들에게 인기를 끌기 힘들다.

그러니 여성향 게임은 낮은 난이도의 게임을 여성의 취샹에 맞춘 보고 즐기는 게임 특성 정도로 정의할 수 있겠다.

 

XX의 아틀리에 시리즈도 철저히 여성 성향에 맞춘 게임이다. 미소년 미소녀가 꽤나 등장하고 난이도는 매우 낮다.

12개의 관문이 존재하며 각 관문을 통과하는게 목적인데, 12개의 관문 통과는 그리 어렵지 않다. 중간중간 이벤트 중에 어려운 이벤트들이 있을 뿐.

낮은 난이도의 물 흐르듯 흐르는 게임이다보니 '쾌감' 이라던가 '통쾌' 같은 느낌은 없다. 관문이 12개나 되니 좀 반복적이고 지겹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 하지만 이런 스타일을 좋아 하는 사람은 매우 좋아한다 -

그러다보니 내 스타일에는 안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