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생성부터 노가다가 시작된다.
D&D롤과는 달리 캐릭터 능력 총합따위는 없기 때문에 능력은 정말 굴리는대로 나온다.
운만 억세게 좋다면 모든 능력을 20으로 채울수도 있다.
아니면 능력을 그렇게 만들 때 까지 하루종일 Enter만 치고 있던가...
지인 중 하나는 캐릭터를 만드는게 재밌어서 하루 종일 엔터만 치고 있는 녀석도 있었는데 난 암만해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클래스 선택은 스탯에 따르는데, 힘이 좋으면 Knight 를 고르거나 Personalty가 좋으면 Pladin을 고르거나
뭐 그런거다.
한 때 Wizardry라는 게임을 할 때도 특수 직업을 고르기 위해서 하루죙일 스페이스만 두드린적도 있었는데
이 게임은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정말 빨리 시작하고 싶다면, 옆에 클래스에 하고 싶은 클래스가 뜨면 바로
세이브 시키면 된다.
어떤 직업을 만들던간에 ENDURANCE (인내력?)은 높아야한다. 안그럼 형편없는 HP로 인해
엄청나게 자주 눕는다. 엄청 짜증....
특히 마법사는 SPEED를 15이상으로 유지해줘야 한다.
SPEED가 높으면 공격 선제권을 가지는데, 마법사가 뒤에서 마법이라도 걸어줘야 전투가 수월하게
풀린다. 뭐, 메뉴얼이 없다면 별 상관없지만,
반면 클레릭은 SPEED를 낮춰서 턴의 마지막에 회복 마법을 걸어 주도록 하자
성별은 가능한 여자로 구성하자, 나중에 서큐버스랑 상대할 때 남자가 끼어 있으면 좀 난감하다.
또한 성향도 같이 맞추는게 좋다. 마법 중에 Heroism (영웅심)이 있는데 이게 같은 성향만 걸어 줄
수 있다.. 매우 쓸만한 마법이다.. 임시지만 레벨을 2 높여주는...
모든 캐릭터가 거의 근접 전투에 참가하기 때문에 마법 캐릭터를 그리 늘릴 필요는 없다..
그래도 하면 가능한 모든 클래스를 다 집에 넣는게 유리하다.. 결국 다 쓸모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