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 앤 매직 (Might and Magic) 1 - Sorpigal 던전

 짜증나고 반복되는 전투를 열심히!!! 하다보니 우리 귀여운 파티 멤버들이 랩업을 모두 했다.
비 마법 캐릭터들과 클레릭은 랩업이 좀 빠른 편인데, 나머지 마법 캐릭터들은 랩업이 좀 느리다.
2레벨로 올라가는데 마법캐릭터들은 500xp정도가 더 필요하다. 전투 10번정도는 더 뛰면 랩업이 된다.

이 게임이 발행되었을 때의 수준으로 보면, 이런 전투도 사실 매우 재미있다. 지금이야 게임
에 대한 내성이 매우 강해져서 왠만큼 버라이어티하고 다이나믹하지 않으면 정말 쌩 노가다라고
생각 하겠지만...

하지만, 게임 발행년도를 고려하더라도 많이 짜증났던것은, 내 파티가 너무 잘 죽는다는거다. 운 좋게
몹들을 다 처치하고 배틀엑스도 전리품으로 얻었는데, 휴식하다가 스프라이트라도 만나서 유령 어택에
도망도 못치고 죽는가 하면, 오크전사를 잡아서 상자 여는데, 꽤 강한 함정이 설치되어 있어서 열다가
전멸한적도 진짜 많다. 만약 그 전투를 하는동안 한 번도 죽지 않았다면, 내 귀여운 파티는 레벨 10은
되었을 것이다.

무기라도 살려면 한 번 쉴동안 두 번은 싸워서 이겨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한 번 싸우고 한 번 쉬고 하면
음식값 대기도 빠듯하다.

내 귀여운 파티들이 1레벨 딱지도 떼고 했으니 이제 슬슬 소피갈 지하 던전으로 내려가 보았다.
지하 던전으로 내려가는 길은 밖으로 나가는 문 옆의 계단으로 내려가던가, 아니면 트랩도어로
툭 떨어지면 된다. 트랩 도어는 트레이닝 룸 맞은 편 방 구석에 있다.

위치를 잘 모르겠으면 Sorpigal 편을 참고하시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소피갈에서 계단으로 내려왔을 때의 지역
2. 스크롤 퀘스트
3. 격투장
4. 소피갈 트랩도어에서 툭 떨어지면 여기로 온다.
5. 감옥 밑 (뭐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6. 미친 마법사의 동굴로 가는 길 (아직 갈 일은 없다)
7. 몬스터 상습 출몰지역









동굴안은 어둡기 때문에 횃불을 가져 다녀야 한다. 그냥 화면에 Dark라고만 표시 된다.
하지만, 돈이 없는 우리의 파티.. 마법으로 해결했다. 클레릭 마법 1-5 나 소서러 마법 1-6을
쓰면 휴식을 취할 때 까지 동굴을 밝힐 수 있다.

동굴 몇군데는 마법장이 펼쳐저 있어서 마법이 안 써지는 곳이 있다. 예를 들어 5번 지역 위의
몬스터 지역인데, 마법을 쓸려고 하면 sP만 소모되므로 그냥 때려잡자. 자칫 잘못하면 힘든
전투가 된다. 2번 지역으로 가는길은 몬스터로 득실득실한데, 운좋게 강한 몬스터만 만나지 않
는다면, 경험치가 쏠쏠한 지역이다. 때문에 내 파티는 이 지역을 노가다 장소로 잡았다.

2번 지역으로 가면 퀘스트(!!! 1편에도 퀘스트가 있다?)가 시작된다. 누구한테 이 스크롤을 좀
전해 달라는데 아직까지는 마을도 못 벗어나는 쪼렙이므로 지금은 포기하자.

3번은 아레나... 마이트앤 매직 9까지 명맥을 유지한 그 아레나다. 처음부터 등장하는 몹이
장난 아니게 세니까 도전해 보고 싶은 사람은 저장해 놓고 도전해 보시길...
참 아래나로 가는 길에 철창문이 있는데, 몹이 좀 강한데다가 마법 불가지역이니 주의!!
팁이 있다면, 적과 조우 한 다음에 냅다 튀면 ('r'키로 튈 수 있다.) 다음에 오면 적이 없어
그냥 지나갈 수 있다.

7번지역은 몬스터 리젠 지역인데, 이리저리 둘러보면 몹이 리젠된다. 계속 싸우고 싶으면
7번 지역으로 가서 화살표를 좌우 누르면 된다.

여기서 내 파티는 레벨 4를 목표로 열심히 정진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4가 될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