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시에서 어쨌건 무역 수입이 있어 바로 연구 개발을 진행 할 수 있다.
첫 번째 판에선 테크 트리를 무시하고 아무거나 개발을 했는데, 이젠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 해 보자.
목표는 '화약'. 화약이 있으면 공격/방어/비용 모두 준수한 라이플 보병을 생산할 수 있다.
화약 개발을 위한 선행 연구는 연구 화면에서 Goal 을 눌러서 화약을 찾은 다음 OK를 선택하면 선행 기술이 나온다.
이 선행기술들부터 연구를 하자.
이전 게임에선 도시 주위 땅 (타일) 개발을 개척자에게 자동으로 위임하라고 했었다. 전쟁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기 위함이었는데, 이번 판에선 좀 더 정석적으로 일군을 좀 컨트롤 해 보자.
도시 주위에서 일꾼이 해야 할 일은 바로 도로 깔기다. 유닛들이 턴단 한 칸씩 밖에 이동을 못 하는데 도로를 깔게 되면 유닛의 이동력이 늘어나게 되어서 방어에 매우 유리해진다.
개척자 유닛을 마을 주위로 이동한 다음 R (Road)를 눌러서 도로를 깔자. 한 두개 까는게 아니라 맵에 도배를 한다는 느낌으로 길을 놓자.
영국과 조우를 했다. 아직 우리가 목표로 했던 소총병을 생산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쟁은 좀 미루고 평화 조약을 맺자.
난이도를 이전판보다 좀 올려 놨기 때문에 전쟁에서 막 이기고 그러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니 전쟁을 하려면 준비를 좀 해야 한다.
현실이나 게임이나 전쟁에 이기기 위해선 질 좋은 병사가 많이 필요하다.
그러니 소총병을 충분히 생산하고 모집하기 전까지는 전쟁을 피해가며 확장을 해야 한다.
물론 소총병보다 더 좋은 유니트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이번 판에서는 소총병 정도 기술발전이 되면 적들을 몰아부치는 방법을 쓰도록 해 보자.
전쟁을 하지 않더라도 병력을 어느정도 사용해서 다른 세력을 몸으로 밀어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도시를 세워야 하는 땅에 다른 세력이 들어와 알박기를 시전 할 것이다.
해군 함정이 중국 어선을 밀어서 쫓아 내듯이 방어선을 만들어서 다른 세력을 뒤로 계속 밀어야 한다.
도시 주위를 도로로 도배를 했다면 이제 개간을 하면 된다.
개간을 해야 할 땅은 더블 클릭을 했을 때 주는 자원의 합이 3이 안되는 것들이다.
산은 방패 1, 평야는 식량 1, 방패 1 정도밖에 생산이 안되기 때문에 개간을 하여 자원을 좀 더 뽑아 내야 한다.
산과 구릉은 M (Mine) 을 눌러 광산을 만들어 방패 갯수를 증가 시킬 수 있고, 들판은 I (Irrigation) 를 눌러 관개시설을 만들어 식량 생산을 늘리자. 도로는 충실히 연결 해 놓아야, 후반부 병력을 빠르게 집결 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