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괴물이 저렇게 빨간 방어막을 치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분신 두 개를 만들어 원거리 공격을 퍼붓지 않으면 방어막은 깨지지 않는다.
방패가 큰 새로운 적이 출현! 대부분의 공격은 통하지 않으며 헤비 스매시를 통해서 공격을 하거나 반격을 해서 피해를 입혀야 한다. 일정 피해를 입으면 머리에 올라타서 찍는 공격을 하는데 이 공격을 한 후 바로 시간을 되돌려서 분신이 찍는 공격을 할 때 밑에서 공격을 해야만 죽는다.
그런데 생긴게 다 비슷비슷하다.
좀비 부족 중장병
"이들은 카오스에게 힘을 얻어 야만적인 살인자로 전향한 중무장 프로 군인이다. 방패는 모든 종류의 피해를 방어한다. 하지만 대신 행동이 느리고 뒤에서부터의 빠른 공격에 취약하다. "
아유미 :
엄청 큰 몽둥이를 들고 있는 덩치 좋은 녀석… 저거 들고 다니기 무겁지 않나?
드래곤 정령 :
뒤에서 공력을 해야 해요, 하지만 저 녀석은 뒤를 잡히지 않으려 할껍니다.
뒤를 훔치기 위해서는 시간 역행을 써야 해요.
그렇죠, 배우는 속도가 빠르군요.
아유미 :
그건 나도 이미 알고 있어.
이런 젠장! 좀비 한 무리가 또 몰려오고 있어!
젠장! 끝이 없군.
전사의 공격력은 자비심이 없다. 재빨리 투창병을 처리하고 싸우자. 두 마리가 남으면 높은 확률로 한 마리가 방어막을 건다.
전투가 끝나면 산호가 내려온다.
아유미 :
아이, 이뻐라.
저 산호에 완전히 빠져버릴 것 같아.
산호를 타고 올라가면 놀랍게도 길드 마스터의 환영이 나타난다.
길드 마스터 :
아, 아유미, 드디어 찾았군.
아유미 :
길드 마스터! 당신이 어떻게…
길드 마스터 :
시간이 없다, 아유미. 이 연결이 언제 끊어질지 모른다. 그러니 질문은 하지 말고 듣기만 해라. 네게 경고 할 것이 있다. 아주 오랫동안 드래곤랜드에서 돌아온 영혼은 하나도 없었다.
북쪽 멀리 드래곤 사원에 또 구슬이 있다. 그 구슬은 섬과 우리 세계를 왕래하는데 사용되었지. 하지만 지금 거기에 뭔가 방해물이 있는 것 같다.
아유미 :
농담하는거죠? 당신은 아직까지도 당신 정예 부하를 보물을 미끼로 여기로 밀어 넣고 있잖아요.
길드 마스터 :
아유미, 드래곤랜드는 절대 안전한 장소가 아니다. 많은 보물 사냥꾼들이 돌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언제나 많은 금화를 찾아서 돌아오는 능력자는 있어왔지. 이것을 나는 자연 선택이라고 부르지. 그리고 아유미 넌 이 모든 것의 이유를 찾아 낼 잠재력이 있다.
아유미 :
길드 마스터! 내 파트너 제로는 어떻게 된거죠? 여기 있나요? 길드 마스터!?
홀로그램은 사라진다.
아유미 :
내가 내 발로 지옥으로 걸어 들어간 꼴이군.
드래곤 정령 :
그 노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나도 두 번째 구슬이 진짜 존재한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하지만 인내심을 가져요 아유미. 아직 사원까지 갈 길이 머니까요.
아유미 :
난 제로가 걱정돼. 길드 마스터는 제로에 대해서 한 마디 언급도 없었어. 제로가 무사히 살아서 길드를 탈출했는지 모르겠어.
드래곤 정령 :
그가 당신과 같은 부류라면, 틀림없이 성공했을꺼에요.
아유미 :
제로를 찾아서 경고를 해야겠어.
가다 보면 멀리 돛 같은 것이 보인다.
아유미 :
맙소사! 배가 있어! 엄청 큰 비행선이야!
여기 추락하고 시간이 꽤 지난 것 같아.
식물들이 뒤덮고 있지만 완전히 망가진건 아닌가봐.
여기서부터 보물상자는 숨겨져 있다. 질서 마법을 써야만 형태가 드러나고 열어 볼 수 있다. 그러니 자주 나침반을 확인하자.
조금 더 진행하면 별로 쎄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괴물이 하나 등장하는데, 공격력은 그저 그래도 죽지 않는 무적 괴물이다.
게다가 이 괴물에게 잡히면 되돌릴 시간이 초기화 되므로 절대 잡히지 않도록 하자. 물에는 들어가지 못하므로 물로 둘러가도 괜찮다.
슬래셔
"이 괴물은 카오스 이면에 사는 괴물 중 가장 위험한 종류이다. 질서 마법조차 카오스의 이면을 벗길 수 없기에 이 괴물을 쓰러뜨릴 수 없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라. 드래곤들만이 카오스의 이면을 뚫고 이 불멸의 괴물을 타격할 수 있다. "
아유미 :
저 험악한 괴물은 뭐지… 전혀 우호적으로 보이지 않아. 왜 저것들은 모두 혼자서 돌아다니는거지?
드래곤 정령 :
저건 카오스 슬래셔라고 해요, 매우 위험한 괴물입니다. 주의를 끌지 않으려면 시간 역행 기술을 사용하세요.
아유미 :
으, 이런, 젠장. 젠장 맞을.
제단 근처의 오벨리스크 껍질을 부수고 오벨리스크까지 부수면 이번에는 그냥 돌아간다.
그리고 제단.
불꽃 슬라이딩 스킬을 얻을 수 있는데, 아이고~ 의미없다~
산호를 이용해서 배 근처로 다가가자.
아유미 :
완전 유령선이군.
이 배는 인간이 만든 것 같은데. 승무원들은 다 어디간거야.
갑판으로 가면 빨간 오벨리스크. 당연히 괴물들이 나온다.
로스트 소울 떼거리가 등장하는데, 라이플로 헤드샷만 잘 하면 한 방에 하나씩 제거할 수 있다.
처음에는 거의 폭격을 당하기 때문에 무빙샷을 하자.
아유미 :
이제 알겠군. 승무원들이 살아 남았더라도 모두 다 도망간게 틀림없어.
하지만 누가 왜 이런 큰 배를 만들어야 했는지 모르겠어… 이 드래곤랜드에서 말이지.
카오스 군단… 이것들은 아무도 보내주려 하지 않아…
선미 끝까지 가면 옆으로 무너진 통로가 보인다.
아유미 :
여기 통로가 있어…
미쉘과의 만남…
아유미에게 이겼다… 가슴 사이즈로…
미쉘 :
보물 사냥꾼인가? 어? 모르고 있나본데, 여기 보물 같은거 없어 꼬마야.
아유미 :
내가 보물이나 찾는 것 같아 보이나요?
미쉘 :
나를 바보로 알지 마. 우리 모두가 여기 온 이유는 하나 밖에 없지.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 여긴 아무 것도 없어! 금 커녕 은 쪼가리도 없지! 게다가 되돌아 가지 못하면 있어도 소용없겠지만.
아유미 :
그럴 리 없어요… 그럼 길드가 왜 그렇게 부유한거죠?
미쉘 :
이봐, 바보처럼 굴지 말라구! 길드가 드래곤랜드에 대해서 약속한 걸 생각해봐. 우린 여기 저기 다 수색해 봤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어. 하지만 우린 계획…이 있지. 우린 이 배를 수리 한 다음에 날아서 이 저주 받은 섬을 벗어날꺼야. 너도 여기 머물면서 우릴 도와 배를 수리하던지.
아유미 :
배 ? 날겠다고요?
미쉘 :
눈 뜨고 잘 둘러봐. 날으는 산호가 지천에 깔려있는게 보여? 그걸 이용하여 배를 하늘에 띄울꺼고 여길 탈출할 수 있어.
아유미 :
그게 그렇게 쉬울거라 생각해요? 우린 완전히 다른 세상에 있는거라고요!
미쉘 :
드래곤랜드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안다는 듯이 굴지마! 게다가 넌 이제 여기 도착했어. 우리와 함께 하기를 강력히 권고하고 싶어.
아유미 :
초대는 고마워요, 하지만 난 낯선 사람을 믿지 않아요.
미쉘 :
난 미쉘이야. 그리고 결국 넌 우리와 합류 할 꺼란걸 알고 있지. 너같이 드래곤 랜드에 호기심 많은 녀석은 우리같이 살아 나갈 궁리를 하는 사람에겐 늘 문제를 일으키지.
아… 그래 마음대로 하라구. 대신 너에게 호의를 담은 경고를 하지. 이 섬의 북쪽으로는 가지 않는게 좋을꺼야. 그게 너한테나 나한테나 이로울 테니까.
…
아유미 :
난 저 미쉘이란 여자가 맘에 들지 않아.
드래곤 정령 :
그녀는 정말 그 계획을 실행할 것 같은데요.
아유미 :
그 계획이 성공 할 것 같아?
드래곤 정령 :
배를 타고 섬을 떠나는거요? 물론 아니죠! 문제는 미쉘이 뭘 믿고 그러냐는거죠.
아유미 :
만약 믿는 구석이 없다면?
드래곤 정령 :
확실히, 우리가 미쉘의 동료라도 만나면 이걸 염두에 두고 있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