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의 만남, 여러번의 거절.
꽤 많은 사람을 만났고, 이야기 하고, 거절을 당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실보다 득이 큰 것 같다.
1. 결혼을 원하는 이성들의 레벨을 가늠할 수 있다. 대충 어느정도의 외모를 가졌고, 어떤 성격과 종교를 지녔으며, 어떠한 집안에서 자랐는지를 알 수 있다. 이성을 보는 눈이 너무 높았다면 눈을 낮춰 줄 것이고 또한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2. 나를 상대했던 이성들 또한 많은 이성들을 만났다는거다. 그들 역시 많은 만남을 통해서 현실적인 눈높이를 가진 사람이 많았다.
3. 이성과 얘기를 하고 분위기를 어떻게 이끌고 하는 등등의 스킬이 늘어감을 느낄 수 있다. (이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4. 단단해진다. 평생 연애 했던 수의 몇 배나 '차였다'. 이성으로부터의 만남 거절 통보도 나중에는 덤덤해진다.
팁이 있다면...
상대의 거절에 너무 민감해 지지 말 것.
매니저에서 이상형을 분명하고 당당하게 요구할 것.
매니저에게 자주 전화 할 것 (괴롭히란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