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 교수와 루크는 대부호 라인포드로부터 황금열쇠의 비밀을 푸는자에게 모든 유산을 남긴다라는 도전장 같은 초대장을 받아 라인포드 마을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황금열매의 비밀을 조사하던 중, 사람들이 죽었다 살아나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알고보니 그 마을은 마음을 닫아버린 라인포드가의 딸인 플로라의 후견인이 될 사람을 선발하도록 만들어진 기계 마을이고 마을 주민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형이었던 것.
체르니 경관으로 변신한 돈 파울로의 방해를 물리치고 플로라를 데려가는데 성공하지만, 라인포드의 유산을 상속받을 경우 목적을 잃은 이 마을은 기능을 정지하도록 장치가 되어 있었다.
마을 사람들을 사랑하기에 플로라는 모든 유산을 포기하고 레이튼 교수를 따라 마을을 나서게 된다.
30여년 전 수수께끼 퍼즐 모음집이라는 아동용 도서에서 많이들 보던 문제를 현대화 해서 게임으로 만들어 냈다.
이런 류의 게임들은 게임 기획자와 플레이어간 두뇌싸움이 되기에 기획자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게임이라 만들기가 그리 쉽지 않다. 다시 말해서 기획자의 역량이 중요한 게임이고, 이 게임을 기획한 기획자는 능력이 꽤 좋았음이 분명하다.
향수에 젖어 어릴 때 풀던 수수께끼 모음집 풀듯이 느긋하게 진행 해 나가면 된다.
단점이 있다면 사운드가 귀에 많이 거슬린다.
작곡/편곡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이 닌텐도 DS에 들어가는 사운드칩이 상당히 구리기 때문에 귀가 만족할 만한 사운드를 뽑아내지는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임보이 어드밴스 & 닌텐도 DS 사운드 성능이 슈퍼패미콤보다 구리다는데 동의를 한다.
이런점을 고려해서 퍼즐게임이라 BGM을 아예 없앨 수는 없었겠지만 어느정도 최소화를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