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동쪽 지하 동굴을 지나가면 또 다른 대륙이 나오고 위쪽으로 조금만 가면 제노바 마을이 나온다.
일단 이 대륙으로 넘어오면 적들의 레벨이 갑자기 높아진다.
게다가 막 합류한 제린은 레벨도 높지 않아 집중공격 당하면 전투 한 번에 죽을 수 있다.
아직까지 부활약을 파는 마을은 없기 때문에, 조심조심 진행해야 한다.
이 게임은 전열/후열 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데미지가 공평하게 들어온다.
제노바 마을
제노바 마을의 북소쪽으로 가면 지하로 가는 계단이 있는 집이 있다. 옆에 여자에게 말 걸면
영업 끝났다는 말을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지하로 내려가면 여전히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사이다 파는 주점
바턴더 옆에 앉아 있는 노인에게 말을 걸면, 사이다를 먹고 싶긴 한데 돈이 없는것 같다
사이다를 두 턱 쏘고 나면 좋은 정보를 말해 주겠단다.
술도 아니고 사이다라니.. 완전 건전한 게임인걸.
사이다를 두 턱 쏘면, 제노바 근처에 있는 세 개의 탑에 같은 색의 세 개의 보석을 박으면
엘프리아로 가는 길이 열린단다. 이 정보를 듣지 않으면 다음으로 진행이 안되니 꼭 듣자
마을에서 가까운 탑으로 푸른탑이 있다.
푸른 탑
2층의 보석상자에 녹색 보석이 있는데, 이 상자를 열기 위해서는 탑의 꼭데기 아래층에서 구멍으로 떨어져야 한다.
제단
꼭데기에 이런 제단이 있다. 이 제단에 탑의 색과 같은 보석을 끼워 넣어야 한다.
녹색 탑
녹색 탑 근처에는 쉬어갈 만한 마을이 없다.
대신 녹색 탑 1층의 제일 오른쪽 입구 안에서 여관을 차려놓고 일하는 이상한 넘이 있다.
이런곳에서 장사가 되냐고 물으면, 그래도 꾸준히 찾아 오는 사람이 있어 장사가 된다고 한다.
아직 제린의 마나가 충분치 않으니, 쉴 수 있으면 꼭 쉬어서 마나를 채워 줘야한다.
이곳의 숙박비는 좀.. 비싸다.
탑의 3층 북서쪽에 스위치가 있는데, 이 스위치는 탑의 북동쪽 계단의 위치를 조절하는 스위치다.
일단 스위치를 내려서 보석상자를 다 열자. 보석상자를 열다 보면 붉은 보석이 나오는데,
이미 깨져 있어서 사용할 수 없어서 그냥 버려 버린다.
붉은 탑
동쪽으로 멀-리 가면 루안 이라는 마을이 나오고 왼쪽에 붉은 탑도 있다.
마을에 들어가면 저 독안개 지역은 원래 호순데, 호수의 정령이 사라져서 오염되었다고 한다.
탑 안으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면 오염된 물이 가득 차 있다.
탑 꼭대기로 가면 웬 악령 하나가 제단을 지키고 있다.
말을 걸면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 악령이 생각보다 세다.
스피드도 빠른 편이라 가끔 두 번 공격도 한다. 물리 공격이야 회복으로 견딜만 한데,
악령이 가끔 전체 마법 공격을 해 온다. 한 대 맞으면 치료 하느라 공격하기 힘들것이다.
제린으로 계속 치료하고, 주인공으로 계속 방어력을 낮추고, 아구로에게 악령 반지를 끼워서 물리 공격을 하고
무개념녀에게 플래시 링을 끼워서 전격 공격을 계속 해 주자, 만약 피가 많이 부족하면 주인공도 회복에 가담해야
한다.
악령을 무찌르고 나면 지금까지는 뭐하다 왔는지, 물의 정령이 슝 하고 나타난다.
물의 정령
물이 정화가 되었으니, 아까 오염된 물이 가득찼던 탑의 지하로 가 보면, 물이 다 빠져있고,
바닥에 상자 하나가 더 생겨 있다. 그 상자를 열면 푸른 보석이 나온다.
푸른 보석과 녹색 보석은 얻었는데, 문제는 붉은 보석이 없다.
붉은 보석... 하면... 떠 오르는게... 메단 마을의 소원을 이루어지는 보석이 떠 올랐다면,
당신은 공략집 중독자 -_-
개연성 없는 이런 진행때문에 일단 여기서 좀 막혔다..
도저히 못 풀겠다 싶으면 이전에 언급했던 노인을 찾아가면 된다.
어쨌건, 보석의 실마리를 찾으러 메단 마을로 가자.
이제 메단 마을 사람들은 보석 믿고 탱자탱자 놀던 이전과는 달리 모두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리 저리 다니며 정보를 수집해 보면, 소원의 보석은 메단 마을 북쪽에 잇는 메단 광산에서 캐 온 것이라고 한다.
이제 다음 목적지는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