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무난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 조이트론답게 정말 무난한 게임패드.
L1, R1의 딸깍거림이 없이 L2, R2 마냥 저항없이 눌려진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만한 사항.
내장 이온 배터리를 쓰는데, 이런 제품들은 전원 버튼이 따로 없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방시 수명이 급격히 깎이는데, 안 쓰는 동안 완방을 방지하기 위해서 버튼 하나정도는 넣어 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리고 A,B,X,Y의 눌리는 소리가 생각보다 크다. 한 밤중에 게임할 때 생각보다 소리가 거슬리게 들린다. 소리가 부드럽게 딸깍딸깍 하는게 아니라 날카롭게 딸깍딸깍하기에 밤에 다른 사람 잘 때 게임하기 좀 부담스럽다.
가격이 싸서 그런지 내구도가 그렇게 좋지 않다. 1년정도 쓰니 스틱 강성에 문제가 생겨서 폐기.
1년이 너무 짧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게 짧은 기간도 아니다. 게임패드 특성상 1년정도 쓰면 틈새에 이물질이 심하게 묻어서 청소가 좀 곤란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