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패드 사용 후기

아래는 지금까지 구입하고 사용해 왔던 게임 패드의 주관적인 감상이다.

 

 

평가 기준

★★★★★ : 적극 추천. 인생 한 번쯤은 써 봐야 함
★★★★   : 무난함. 정가 주고 살 만함
★★★     :  할인 이벤트가 있으면 관심은 가질 만 함
★★       : 가급적 사지 않는걸 추천. 크게 할인하거나 공짜로 얻으면 경험삼아 써 볼만 함
★         : 공짜로 줘도 버림. 게임에 안 좋은 경험만 쌓임

 

유선과 무선에 대하여

무선의 장점 : 선 정리가 편함. 유선 마우스, 유선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다면 의외로 잘 엉키는데 이걸 방지 할 수 있고 책상위가 깔끔해짐

무선의 단점 :
  1) 뒷정리 필요. 충전독 혹은 충전기에 연결하지 않으면 다음 게임때 유선으로 게임하게 됨. 게임 중에 배터리 다 되어서 게임이 끊기면 기분 더러움.
  2) 무거운 무게. 배터리가 들어가니...
  3) 내구성 약함. 기기안에 무선 모듈과 배터리가 들어가니...
  4) 청소가 힘듬. 분해해서 청소 하려고 해도 리튬 배터리 때문에 청소가 쉽지 않음
  5) 가격. 중국제를 제외하고 동일 모델에 무선은 약 15000 원 정도 더 비쌈

결론 : PC에서 사용할꺼면 유선 추천. PC와 안드로이드에 같이 사용할꺼면 유+무선 다 되는 제품 추천

 

 

추천 가이드

  • 난 정품주의자. 모든 짭은 정품을 절대로 따라 올 수 없다. 
    • Microsoft : 3, 4세대 둘 모두 현역이다. 단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격 장난질이 매우 심하니 정품가격에 유의해서 구매하자 (http://www.xbox.com/ko-KR/accessories?xr=shellnav#controllers)  
    • 뽀대도 놓칠 순 없지! : Xbox controller Elite 2세대 밖엔 선택지가 없다. 1세대는 단종이다. 정가는 207,000 원. 절대 바가지에 주의하자!
  • 정품을 사랑하지만 그래도 좀 싸게 안될까?
    • PDP : Xbox 라이선스를 받아 생산하기 때문에 XBOX 로고가 박혀 있다! 키감과 스틱 느낌은 오리지널과 거의 같고 내구성은 더 높고 가격은 더 싸다. 다만 국내 정식 발매는 Rock candy 버전만 되어 있고 가격은 삼만원 후반으로 애매하게 비싼 가격. 아마존에서는 할인도 자주 하고 매우 싸다. 아마존 이벤트 있을 때 구매하거나, 어차피 게임패드는 소모품이니 아래 소개하는 PowerA 섞어 두세개를 묶음 배송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임펄스 트리거가 애매한데... 저가 라인에 들어 있기도 하고 고가 라인에 빠져 있기도 해서 종잡을 수 없다. 제품 홍보에도 명시하지 않아서 본인이 선택한 모델에 임펄스 트리거가 들어있길 빌자. 저렴하게 게임 하고 싶은 사람들의 두 번째 선택지
    • PowerA : 역시 XBOX 로고가 박혀 있다. 이쪽은 후면 버튼 덕후. 저가 모델에도 후면 버튼을 꼭 넣어 준다. 그래서 PDP보다는 가격이 좀 비싼편. Fuson Pro모델에는 임펄스가 들어 있다. 갤럭시 S21 사은품으로 많이 풀린 MOGA 패드도 이 회사 라인이다.
  • 난 특별한 걸 원해, 그리고 돈도 많지
    • 레이저 : 오리지널 패드를 '따위'로 만들 정도의 가격을 자랑한다!
    • SCUF : 모딩 전문 회사. 오리지널 기기를 개조해서 파는 듯. 그래서 당연히 오리지널보다 가격이 비싸다. 그리고 특이한 제품도 많다.
  • 게임패드는 '게임'을 위한거지 족보 따지는거 아니야
    • 조이트론 : 한국에서 독보적인 회사. 한국회사라 그런지 한국인이 지갑을 열만한 가격에 한국인이 불만 안 가지고 대충 쓸만한 품질의 제품들을 많이 판다. Live Ex 같은 가성비 좋은 제품도 있지만 Squard EX같은 지뢰급 제품도 있으니 반드시 후기를 읽어보고 살 것. 한국회사라 AS가 됨. 저렴하게 게임 하고 싶은 사람들의 첫 번째 선택지
    • SHAKS : 역시 한국회사. EA에 게임 장비를 납품한다는데, 정작 한국에서는 듣보잡. 제품 중 가장 저가 라인(S0)이 매우 싸다 라는 특징 밖에는 없는 회사. 홍보 문구가  개발 국내 제조 이지만 완전히 믿지는 말자. 회사가 더 발전해서 조이트론과 경쟁하길 기대해 보자.
    • GameSir : 홍콩 회사. 제품 하나 사면 Xbox, PC, Android, Switch 모두 연동된다. 정식 수입이 안되는지 쇼핑몰 가격이 아주 제멋대로다. 이벤트 할 때 하나 사 두면 좋을 듯
  • 난 모험심이 강해
    • 위에 열거 되어 있지 않는 회사의 제품들에 도전하면 된다.(회사 이름도 없는 제품이면 더 좋다!) 운 좋으면 싼 가격의 명기를 찾을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은 쓰레기통 비우는 주기만 단축시키겠지만...

 

 

 


싸이복스 (조이트론) 
조이스틱을 지원 하는 거의 대부분의 게임에 호환됨 5년 이상을 잘 썼으나, X-Input을 지원하는 게임이 나올때부터 호환성이 떨어지기 시작함.
사실 그 전에도 D-Input에서 Z축 중심인 게임 (MS계열) Y축 중심인 게임(SONY)가 각자 표준을 가지고 있어서 레지스트리 설정을 달리 해 줬어야 함. 튼튼하기는 매우 튼튼했음.

평점 : ★★
현재는 모든 게임이 X-Input을 사용하기에 쓸모는 없으나 에뮬 게임 돌리는데 가끔 사용될 수 있음. 하지만 단종된 지 오래라 구할 수는 있나.

사용기간 : 한 2년쯤? 기억 안 남

Wired Controller (PDP) 
PDP란 회사가 MS에 라이센스를 받아서 제품을 만들 만큼 퀄리티를 뽑는다고는 하지만 정작 내가 배송을 받았을 땐 PC에 연결해도 인식이 안되는 불량품이었다. 열이 엄천 난걸로 봐서 어딘가 단선이 되었던듯. 이래저래 시도하다 결국 휴지통 행.


평점 :
동작도 안되는데 별 하나 이상을 줄 수가 없다.

사용기간 : -_-
PDP Xbox One Controller (PDP)
이전에 산 PDP제품이 불량품이어서 쓰지도 못 하고 버린 아픔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번은 써 보고 싶은 마음에 아마존에서 다시 질렀다.

어이없게도 두 번재 구매품 역시 불량이었다. RT가 눌림상태에서 복구가 안된다.
환불처리하고 반납은 안 해도 된다기에 분해를 해 봤더니 스프링이 깨져 있었다... 망할

평점1 : 
난 이 회사랑은 안 맞는듯

사용기간 : -_-


XBOX 360 호환 컨트롤러 (중국제)
중국에 이미 360의 설계도가 많이 퍼졌는지 중국에서 정말 많이 만든다. 이미 단종되어서 사실 중국제 밖에 구매할 방법이 없기는 하다.
십자패드는 XBOX 360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왼쪽 방향을 입력해도 위나 아래 방향이 같이 입력되는 문제가 있다.
 
조금 쓰다보니 왼쪽 스틱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아서 캐릭터를 걷게 만들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결국 폐기.

평점 : 
스틱, 십자키 등 총체적 난국. 360 호환이라는 말이 있으면 일단 거르자. 가격이 싼데다 내구성도 약하니 좀 쓰다가 곧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게 됨

사용기간 : 4개월 정도
EX Live AiR (조이트론) 
스틱의 움직임도 부드럽고 버튼 조작감도 좋았음. 오래동안 안 쓸 때를 위해 물리적 전원 버튼이 있었음 좋았을 것임. 리튬 이온 배터리는 완전 방전 될 경우 수명이 매우 나빠지기 때문에...

참고로 L1, R1은 딸깍이는 느낌이 아니고 그냥 눌려짐.
터보버튼 쓸만함. 연타가 필요한 게임을 밤에 하면 딸깍 소리가 크게 거슬리는데 터보버튼이 해결 해 줌
왼쪽 스틱의 오른쪽 기울이기가 간헐적으로 안되어서 캐릭터가 이동하다말다를 반복해서 폐기

평점 : ★★★★
가격이 큰 메리트! 성능은 고만고만하지만 가격이 싸다

스틱 조작감 : 평범
버튼 조작감 : 평범
십자키 조작감 : 평범
손잡이 느낌 : 약간 좋음

사용기간 : 1년 정도
PX1 (파운틴) 
15,000원이 안되는 미칠듯한 가격에 혹해서 샀던 컨트롤러.
스틱의 강성이 매우 강했는데, 다른 컨트롤러의 스틱 미는 힘의 세 배는 줘야 스틱이 움직였다. 이게 의외로 장점도 있는데, 강성 때문에 스틱 살짝 기울이기가 쉬워 조준 모드에서 화면이 휙휙 안 돌아가서 의외로 정확도가 높았다. 다만 손가락의 피로도는... 

손잡이 부분에 아무런 텍스쳐가 없이 밋밋하다. 그래서 손잡이가 다른 패드와는 다르게 통짜 모양으로 나온 듯 싶은데, 손잡이를 꽉 쥐게 만드는 모양때문에 게임 끝나고 나면 땀이 많이 차 있다.
6개월 써고 버려도 돈이 안 아깝다는게 장점?


오른쪽 스틱을 오른쪽으로 기울였다 놓으면 중립이 안되고 오른쪽으로 유지가 됨, 화면이 휙휙 돌아가서 폐기.


평점 : ★★★
손잡이 텍스쳐만 넣었으면 별 네 개도 줬을만 하나... 그거 들어가면 이 가격 안 나오겠지. 내구성도 별로 안 좋음

스틱 조작감 : 매우 단단함 
버튼 조작감 : 평범
십자키 조작감 : 평범
손잡이 느낌 : 안좋음

사용 기간 : 6개월 정도
EX Squad (조이트론) 
경악스럽게도 십자 패드가 360의 그 십자패드다. 사이더스2 하는데 십자키 좌를 눌러 물약을 먹고 싶은데 좌,하가 같이 눌러서 메뉴가 열리는 난감한 상황이 나온다. Xbox 360이 십자패드에 그렇게 욕을 먹은걸 모르는건 아닐텐데 왜...  왼쪽 스틱 대각선 입력을 하면 입력값이 최대치의 반도 안 나온다. 사이더스 1 리마스터, 다크소울 1 리마스터를 이 패드로 하면 대각선으로 이동할 때 갑자기 터벅터벅 걸어가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대각선으로는 무슨 수를 써서도 뛸 수 없다. (XInput Plus 라는 앱을 최근에 알게 되어서 테스트 해 보지는 못했다.)


쓰다가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계속 발생함. 패드와 케이블 연결 부위가 흔들릴 때 마다 연결이 끊김이 반복됨. 연결이 끊어졌다 다시 붙으면 Controller 1번이 아닌 Controller 2번으로 연결되어서 PC를 리붓해야 해야 하는 짜증이...
나중엔 스틱 최대 입력이 70%가 안되어서 폐기 (게임 하는데 보스 난이도가 너무 높아 황당해 했는데, 스틱때문에 캐릭터가 달리기를 안 했던 것...)


평점 : 
조이트론 버전의 XBox 360 호환 컨트롤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스틱 조작감 : 평범 
버튼 조작감 : 평범
십자키 조작감 : 안좋음
손잡이 느낌 : 안좋음

사용 기간 : 기억 안 남

이름모를 컨트롤러 (중국제)
화려한 디자인의 컨트롤러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알리에서 발견!
가격도 착해서 질렀음. 22불. 하지만 아마존에선 동일 모델이 35불 정도에 올라와 았음

하지만 컨트롤러를 개봉하고 사용한 순간! 뒤통수가 아려온다.
뒤자인은 예쁘나, 그걸로 끝이다. 메이드 바이 차이나를 벗어나지 않는다.

유틸로 테스트 했는데, 스틱을 반 만 밀어도 최대치로 입력이 된다. 스틱 반 기울이기를 하려면 정말 - 살짝 밀어야 한다. 하지만 스틱의 움직임 자체가 부드럽지 않아서 매우 힘들...
트리거 키감도 부드럽지 않고 찌걱이는 소리가 난다. 이거 쓰다가 느낌 좋으면 무선을 사려 했으나... 없던 일로.


평점1 :★★
결론은 중국제 컨트롤러, 별 하나 줄까 하다가 걷는 게임이 많이 없어 두 개 줌
스틱으로 걷는 게임에는 완전 비추

스틱 조작감 : 살짝만 밀어도 입력 최대치. 디지털이냐?
버튼 조작감 : 약간 나쁨
십자키 조작감 : 평범
손잡이 느낌 : 평범

사용 기간 : 잠깐 써 보고 남 줬음
이름모를 컨트롤러 (중국제
상단의 LED 4개며, 홈 버튼의 위치며 파운틴 PX1 만들던 공장에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하지만 손잡이도 저렇게 마감처리 되어 있어 뭔가 다른게 있을지 해서 지름. 가격은 19불.


평점1 :
위에껀 그래도 이쁘기라도 했다. 이건 머...

스틱 조작감 : 살짝만 밀어도 입력 최대치. 디지털이냐?
버튼 조작감 : 약간 나쁨
십자키 조작감 : 평범
손잡이 느낌 : 평범

사용 기간 : 잠깐 써 보고 남 줬음
S0 (샥스)
어느날 쿠팡에서 무료 배송에 할인까지 하고 있어 PX1 (파운틴)과 동일한 가격에 구매!


국내 개발 국내 제조라고 당당히 광고를 하고 있는 제품!
... 이지만 쇼핑몰 필수 표시 정보 보면 중국 제조다.
그래도 개발은 국산이라고 CS를 통해 홍보
... 하지만 컨트롤러의 키감이나 디자인은 위의 중국제와 똑같다 -_-;;
외장만 부드러운 고무 재질일 뿐. 아마 내부 회로는 중국제 그대로 쓰고 외장만 개발한 듯 하다.

비슷한 가격의 PX1과 비교해면 S0 승. 재질부터 키감까지 여러모로 낫다.
비슷한 느낌의 위의 중국제와 비교해면 역시 S0 승. 국내 회사 이름 달고 팔고 있어 퀄리티 컨트롤은 되고 있다. 스틱이 어느정도 용납할 만한 마진을 가지고 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나, XBOX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PDP, PowerA의 마진보다는 훨 크다)

트리거에 압력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지만...

게시판에 보니 전체적인 크기가 너무 작아서 L1, R1 버튼 누르기가 약간 힘들다는데, 난 그런 느낌은 없다. 하지만 오른쪽 Select 버튼이 스틱에 너무 붙어 있어 누르기가 힘들다. 또한 Start, Select 버튼이 부드러운 고무 재질이라 눌렀다는 느낌은 잘 들지 않는다.

손잡이 재질이 매우 좋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다른 플라스틱 제품에 비하면 매우 부드럽고 좋다. 


평점 :★★★
중국제보다는 낫다. 이것때문에 게임을 못하겠어! 할 만한 부분은 없다.
 1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사서 몇 개월 쓰다가 다른거 리뷰 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썼다.
오른쪽 스틱이 중립이 안 잡혀 XBoxInput +로 보정해서 쓰고 있는데 중립이 너무 틀어져서 폐기 


스틱 조작감 : 괜찮음
버튼 조작감 : 평범
십자키 조작감 : 평범
손잡이 느낌 : 좋음

사용 기간 : 2021/04/24~2022/01/14
Fusion Enhanced Controller 구형 (PowerA)

PDP 컨트롤러 살 때 같이 주문, PowerA제 컨트롤러들은 PDP제보다 가격은 좀 더 비씨지만 백 버튼이 있어서 좀 더 끌리긴 한다. 이 패드 주문할 때는 한국 직배송이 안되어서 배대지를 썼어야 했는데 지금 아마존 접속해보니 신형을 더 싼 가격에 직배송 하고 있더라.... 아 배아파. 


 일단 후면에 프로그램 가능한 버튼 2개가 있어 편하다. L3, R3 버튼이 가장 누르기 어려워서 L3, R3 버튼으로 매핑 해 놨는데 이 패드의 스틱 높이가 다른 패드에 비해 L3 R3 누르기가 매우 편하다는건 함정. 그래도 후면 버튼 누르는게 편하다.



평점 : ★★★★

스틱 조작감 : 평범
버튼 조작감 : 평범
십자키 조작감 : 평범
손잡이 느낌 : 평범


사용 기간 :
       2021-04-21~2021-04-24
       2022-01-14~2022-12-04

3D 게임을 많이 하다보니 스틱을 위로 올려서 진행하는 시간이 많았는지, 스틱을 위로 밀었을 때 인식이 가끔 안 되는 현상이 발생. 
생명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하겠다고 접점 부활제를 사용했는데, 아뿔싸, 실수로 방청 윤활제를 뿌려버렸다. 

접점 부활제나 방청 윤활제나 산화 피막을 벗기는건 동일하나, 접점 부활제는 휘발성으로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안 남는 반면 방청윤활제는 윤활성분이 계속 기판에 남아 있게 되고 이 윤활성분때문에 오히려 먼지가 더 쌓이게 되어 완전히 맛이 간다.

결국 오락가락 하는 컨트롤러에 확인 사살을 하게 된 셈
Rock candy (PDP)
이전에 산 PDP제 패드 두 개가 모두 불량품이다 보니 오히려 오기가 발동! 한국에서 정발 된 이놈을 결국은 질렀다. 미국에선 비슷한 제품이 29$정도에 거래 되는 것 같은데, 배송료 계산 하면 한국 정발가격과 큰 차이 안 난다. 더군다나 이 제품, 결국 단종되어서 한국 정발 외에는 구할 곳이 없기도 하다.


다른 컨트롤러들은 박스가 육면체 종이 박스라 보관 및 전시가 편한데 이놈은 패드 모양 비슷한 플라스틱 박스로 되어 있다.  (SD 카드나 USB 메모리 포장지를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전시도 힘들 뿐 더러 (자꾸 넘어진다) 제품을 꺼내기 위해서는 박스를 가위로 오려서 박스 원형을 손상 시킬 수 밖에 없다. 

조이트론의 게임 컨트롤러처럼 손잡이가 완전 유광 플라스틱이다
패트병을 양손으로 들고 있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손에 착 감긴다. (느낌이 좋다는 뜻이 아니라, 재질때문에 정말 손에 착 달라 붙는다.) 땀이 나면 오히려 미끌거린다.

다른 게임패드는 스틱이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스틱 미끄럼을 방지하는데 이 패드는 스틱이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라 잘 미끄러짐. 특히 스틱을 하(아래) 방향으로 유지하는데 에로 사항이 있음

평점 : ★★
키 감은 괜찮으나 재질이 너무 안 좋다



사용 기간 : 22년 12월 4일 ~ 23년 2월 4일
지인의 게임패드가 고장나서 지인한테 줌

T4 Pro (GameSir)
게임패드 갤러리에서 가성비 킹으로 대우 받는 존엄, 스위치, 엑스박스, PC, Android를 다 지원하는데다, 패드 뒷면에 추가 버튼도 4개나 있다. 스위스밀리터리 만능칼 같은 녀석. 아직 나쁜점은 발견하지 못함. 게시판에서는 배터리 조루가 아쉽다는 평.



사용 기간 : 23년 2월 4일 ~
XBox One Controller (Microsoft) 
그냥 다른 모든 컨트롤러의 레퍼런스. 이정도 퀄러티 나오면 게임하는데 문제는 없다. 장점은 일반 AA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이 괜찮게 나온다는거고 (리튬 배터리는 꽤 비싸기 때문에 이런 패드에 큰 용량을 쓸 수 는 없다. 그래서 의외로 가동 시간이 짧다) 단점은 AA건전가 생각보다 무겁다는거다. 물런 AA없이 유선으로 쓰게 되면 문제는 사라지지만... 단점은 가격. 가장 못생긴게 6만원을 넘고 화장이라도 하면 7만원을 넘어가는 애미없는 가격. 놀랍게도... 바이오하자드 제로에서 임펄스 진동이 되더라...

평점 : 

이 가격에 별 네개도 못 받으면 마소 망해야지...
하지만 가성비 나쁘다는 생각은 버릴 수가 없다.

스틱 조작감 : 살짝 부드러움
버튼 조작감 : 평범
십자키 조작감 : 평범
손잡이 느낌 : 살짝 좋음
XBox Seris S|X Controller (Microsoft) 
소위 말하는 4세대 컨트롤러, 3세대 컨트롤러와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가격 빼고는... 거의 만원이 더 올랐다. 왠만한 게시판에서 돈 더 주더라도 이걸 사라는데, 내 생각은 돈 아껴서 그냥 싼 거 사라 이다... 가성비가 너무 안좋다.

평점 : 

보통의 호환 패드는 오리지널을 참고하여 가격을 정하는데, 오리지널이 이렇게 가격을 세게 지르니 호환 패드 가격도 덩달아 올라갔다. 

스틱 조작감 : 살짝 부드러움
버튼 조작감 : 평범
십자키 조작감 : 평범
손잡이 느낌 : 살짝 좋음
Fusion Pro Controller (PowerA) 
원래는 XBox Elite Controller 2세대를 사려 했었다. 근데 저 Elite 2는 물량이 말라 버려서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공개 홈페이지에도 없다.)
결국 대안으로 찾은게 Fusion Pro.
놀랍게도 이거 한국에 정발 했었다. 조이트론이! 700 여대 한정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 10만 9천원에!
그 때 샀으면 좋았을 껄, 지금은 구하기 힘들어 아마존에서 주문. 

평점 : 평가 중

 
Elite Wireless Controller (Microsoft)
살 생각은 없었는데, 지인이 좋다고 자꾸 권유를 했다. (지인이 권유한건 2세대지만...)
1세대건, 2세대건 파는곳이 없어 중고나라를 뒤졌는데, 2세대는 버튼에 문제가 많이 있다고 들어서 중고나라 통해서 사기는 께림직해 1세대를 주문

사용감은... Base인 XBox controller 3세대와 같다. 내부 부품 그대로에 외장만 바꾼듯한 느낌. 

같은 스펙이라도 돈을 훨씬 더 많이 주고서라도 현대보다 벤츠를 , 일반 PC보다는 맥을 , 스와치보다는 롤렉스를 꼭 사야 하는 성격의 사람이라면 구매하시라! 


평점 : 
비록 프로그램 가능한 버튼이 4개 추가되었다고는 하나 가격이 10만원 +된다는게 용납 안된다.

스틱 조작감 : 살짝 부드러움
버튼 조작감 : 평범
십자키 조작감 : 평범
손잡이 느낌 : 살짝 좋음
XBOX Elite controller seris 2


초콜렛 사려고 Gmarket 들어갔다가 우연히 발견, 정가에 팔고 있길레 바로 지름!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