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니어 (Astroneer)


미지의 행성 탐사를 위해서 탐사선을 타고 행성에 도착한 주인공.

주변 자원을 모와 행성의 핵을 활성화 하고 비밀을 풀어야 한다.


탐험이 강조 된 샌드박스 게임

스토리는 없다시피 하다. 

처음 하게 되면 지어야 할 건물들, 연구해야 할 과제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고, 이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건물들을 짓기 위해선 자원이 필요한데, 자원을 모으기 위해서 행성간 이동도 필수로 해야 한다. 

위험이 큰 행성일 수록 연구 자료도 많기에 점점 더 위험한 행성으로 탐험을 나가야 한다.

건물들을 완성하고 연구를 다 하기까지 해야 할 과제가 많고 그만큼 즐길 수 있다.

위험한 공격이래봐야 느릿느릿 날아오는 외계 생물체의 탄환밖에 없기에 난이도도 높지 않다. 그러니 천천히 느긋하게 확장하다보면 컨텐츠를 다 체험할 수 있다.

건설모드도 없고 건물의 갯수도 제한이 있기에 즐길 수 있는 컨텐츠의 양은 많지 않다. 

다만 수집해야 하는 자원과 연구 포인트의 양이 꽤 많기 때문에 이를 모으기 위한 시간이 길다. 즉 좋게 말해서 컨텐츠 소모 속도가 높지 않다는거고, 나쁘게 말해서 노가다성이 짖다.

난이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아이와 같이 하기는 괜찮다. 아이에게 이런 저런 도전 과제를 주고 해 나가는걸 지켜 보는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