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의 상승으로 모든 문명이 물에 잠긴 지구.
주인공은 바다를 표류하는 삶을 살아가는 표류자이다.
어느날 폐허가 된 방송국에 도착을 하게 되고, 다른 생존자가 남긴 흔적을 찾게 된다. 그 흔적을 따라 사람들이 살았었던 컨테이너 섬, 호화 여객선, 수중 도시를 탐험하다가 종국엔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 당도하게 된다.
하지만 그 섬은 독재자가 애완 괴물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을 탄압하고 있었고, 용감한 주인공의 반격에 의해 격퇴가 된다.
장르는 생존이 강조 된 샌드박스 게임. 여타 샌드박스 게임이 그러하듯 스토리는 매우 약하다.
처음 시작하면 배고픔과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데 상어가 계속 플레이어를 방해한다.
이래 저래 초반엔 손이 매우 바쁘며 그 만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바닷속의 철원석을 캘 정도로까지 진행하고 나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더 이상 없기에 반 강제로 스토리를 따라 가게 된다. 정해진 스토리가 없어도 즐길 컨텐츠가 매우 많은 마인크래프트와 매우 대비된다.
게임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모두 소모하기까지 대략 12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후는 즐길 거리가 많진 않다.
다시 처음부터 게임을 한다 하더라도 공략법이 손에 익기 때문에 3~4 시간이면 쉽게 질려버린다.
다만 바다위를 표류하다가 무인도를 만나서 시료품을 얻는다는 컨셉은 아이들에게 잘 먹히기 때문에 아이들과 가끔식 즐기기엔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