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을 가슴에 안고 미국으로 이민을 온 '비토 스칼레타'와 그 가족들은 허황된 아메리칸 드림을 깨달으며 힘겹게 살아 가고 있었다.
학생시절 미국에서 만난 문제아 '조 바바로'와 절친이 된 비토는 어느날 보석상을 털다가 경찰에 잡혀 버린다. 2차 세계대전 말미, 병사가 모자랐던 미국이었기에 비토는 감옥에 갇히는 대신 입대하여 유럽전선에 투입되게 된다.
이탈리아 전투에서의 부상때문에 의병 제대를 하게 되어 다시 사회에 돌아 온 비토는 조와 함께 '클레멘테 패밀리'가 주는 잔심부름이나 하면서 지낸다. 이 때 '헨리'라는 조직원과 친분을 맺게 된다.
그러던 중 일이 꼬여서 감옥에 갇히게 되고 감옥에서 '리오 갈란테'를 만나 인연을 맺게 된다.
출소 후 자신을 팽 했던 클레멘테 패밀리를 버리고 '발코네 패밀리' 밑에서 잔심부름이나 하던 중, 리오의 추천으로 발코네 패밀리에 입단을 하게 된다.
어느날 헨리는 연방정부의 요원 신분이 들통나 삼합회에 의해 제거가 되고 그때까지도 헨리의 신분을 몰랐던 조와 비토는 헨리의 복수를 한답시고 삼합회에 쳐들어가 박살을 내 놓는다.
이것은 발코네 패밀리가 삼합회에 전쟁을 거는 모양새가 되어서 마피아 세력간 분위기가 매우 안 좋게 변하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마피아 위원회는 비토와 조를 처형하기로 결정한다.
리오는 예전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보답으로 비토에게 발코네 패밀리의 수장 발코네를 죽이라고 판을 짜 주고, 이에 비토는 발코네를 죽이고 목숨을 보장 받게 된다.
마피아 1 DE 가 2020년 9월, 마피아 2 DE가 2020년 5월 (??) 에 출시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마피아 2가 마피아 1보다 편의성이 더 떨어지는 현상이 있다.
예를 들어 마피아 1에서는 운전할 때 미니맵을 보지 않아도 되도록 방향 지시가 HUD로 보여 주는데 비해서 마피아 2는 운전을 하려면 중간중간 계속 미니맵을 봐야 한다.
또한 그래픽도 마피아 1에 비해 많이 뒤쳐진다.
가장 문제는 스토리가 잘 이해가 안된다는거다.
마피아 1은 초반부 토미가 마피아에 입단을 하고, 중반부에 마피아의 일원으로 성장을 하며, 후반부에 서로간의 배신으로 마피아를 탈퇴하고 추후에 처형을 당하는 기승전결이 명확한데,
마피아 2는 중반까지도 마피아의 일원이 아닌 그냥 일개 깡패 역할만 하다가 후반에 마피아에 입단을 하는데다,
중반에 신나게 클레멘테를 슈킹해 놓고는 종반에 삼합회 좀 친걸로 난리가 나는가 하면, 또 그걸 해결한답시고 발코네는 왜 죽이려 드는지가 잘 드러나지 않아 도대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모르겠다.
Definitive Edition을 한다면, 1편에 비해 뭐 하나 나아진게 1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