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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 갑판으로 이동합시다.
소 머리가 있네요... 기억을 읽어 볼까요?
기억 읽기...
옷차림을 보면 누가 도살자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나머지 세 사람의 옷이 비슷하고, 한 사람의 신분이 피터 밀로이로 밝혀 졌으니, 나머지 둘도 사관후보생이겠군요
다른 사람이 토하고 있는 사람보고 이렇게 얘기 합니다.
농장일 해 본적 없나, 찰리?
토하고 있는 사람이 찰리겠군요.
탑승자 명단에서 찰리를 찾아보면...
없어요.
찰리란 이름은 어디에도 없어요.
...
버그?
사실 이건 서구 문화를 좀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서구 사람들은 이름이 길거나 발음하기 힘들 경우 애칭 (별명은 아닙니다.)을 따로 불러 주는데,
찰스란 이름은 찰리란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찰스를 찾아 보면 사관후보생에 있군요.
세 사람의 사관후보생 중 두 사람의 신원이 밝혀 졌으니 나머지 한 사람도 신원이 자연스레 나옵니다.
아하 이런, 공격자를 아직 업데이트 안 했군요.
책갈피를 꽂고 검색을 해 봅시다.
단서는 탈출 파트 3에 있네요
포병수 조수가 미친듯이 쫓아오고 있습니다.
다음 시체를 보죠
의무실에 네 사람이 있습니다.
한명은 장교, 한명은 의사, 한명은 환자, 그리고 신분을 알 수 없는 한 명이 있군요.
의사도 아니고, 장교도 아니고, 환자도 아닌데 의무실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의사 조수쯤 되겠죠?
그리고 당연히 환자 옆에 있는 사람은 의사가 되겠고요
환자도 정리 해 봅시다.
다음 시체를 봅시다.
이 시체의 기억엔 힌트가 대량으로 들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찾아 볼까요?
일단 이 시체의 이름은 시예드입니다... 이건 쉽죠.
죽음의 이유도 쉽습니다. 이전에 의사가 폐병이 인도 숙소에서 옮은것 같다고 했으니까요.
그 옆의 해먹을 봅시다. 51번이라고 쓰여 있네요.
네 이 사람은 51번 탑승자 라저브입니다.
그리고 서 있는 이 사람은 누굴까요?
옆에 53번 해먹이 비었습니다.
그러니 이 사람도 추측할 수 있겠죠?
인도인 세 명의 신원이 드러났으니 나머지 한 명의 신원도 저절로 정리 됩니다.
주위를 둘러 봅시다.
포커를 치는 사람들이 있네요.
해먹 번호는 45, 46, 47 입니다. 모두 러시아 사람들이네요.
47번 옆엔 가방이 걸려 있습니다. 가방 안엔 파이프 담배가 꽂혀 있고요.
담배를 피고 가방을 메고 있는 사람을 찾아 볼까요?
이럴 땐 책갈피가 유용합니다.
찾으셨나요? 살인, 파트 3의 기억에 등장합니다.
이제 러시아 친구가 두 명 남았는데, 직책이 다릅니다.
한 명은 선원, 나머지 한 명은 장루원입니다.
바다의 병사들, 파트 1 에선 장루원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거기에 러시아 친구도 한 명 등장하네요~
그럼 이제 러시아 장루원이 누군지 알 수 있겠죠?
나머지 하나도 정리 되었습니다.
그럼 탈출 파트 2에서 죽은 사람의 공격자 신원도 드러났네요.
자, 다시 혹한 파트 1의 기억으로 돌아가서 37번 해먹을 봅시다.
손 등에 문신이 있습니다.
이 문신은 어딨을까요~
이 역시 살인, 파트 3에 등장합니다.
중국인 해먹쪽으로 가 봅시다...
발 밖에 안 보이는데요, 그래도 특이한 발이 둘 있습니다.
38번의 낮은 단화, 39 번의 줄무니 양말이 그것입니다.
이걸 토대로 찾아볼까요?
바다의 병사들, 파트 1 로 가 봅시다.
번개맞은 친구가 단화를 신고 있고, 막 망루에 올라서는 친구가 줄무니 양말을 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