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겨울 스팀과 에픽

연말이라 온라인 스토어에서 게임 할인을 참 많이도 한다.
PC 게임 온라인 스토어의 생태계는 Steampowered가 짱을 먹고 있고 저 멀리 Epic과 GoG가 두 번째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저 끝에선 유비소프트 등등이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수준.

2위를 하는 회사가 무슨 수를 써도 1위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는 확신이 들게 되면 1위의 회사는 독과점의 파워를 휘두르며 폭리를 취하기 시작한다. 
Ryzen CPU가 나오기 전의 Intel이 그랬으며, 지금의 nVidia가 비슷한 짓을 하고 있다.

불도저 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슬론 시리즈를 AMD가 거하게 말아먹자 Intel은 엔지니어들을 해고하며 CPU 발전 속도는 떨어뜨리며 가격은 올려왔다. 

nVidia 역시 AMD의 Radeon이 따라 올 기미를 안 보이자 성능 향상이 저조한 RTX 3, 4xxx 를 엄청난 가격에 팔아먹고 있는 중이다.

이제 PC 가격은 그래픽 보드 가격에 좌우된다.

그래서 2위는 중요하다. 때문에 난 2위를 가능한 밀어주려 한다.
이번 연말 세일 기간에 언차티드 시리즈(해적왕의 보물, 잃어버린 유산)와 유사한 게임을 검색하다 20년여전 즐겼던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가 보였다. 거의 최대 할인에 가까운 80%할인을 하고 있어 스팀과 에픽 양쪽을 검색 해 보았는데...\

이럴수가...

설명을 좀 하자면, 페르시아의 왕자는 3부작이다. 도스시절부터 그랬다.

1
2
그리고 3

외의로 3번째 작품을 모르는 사람이 많을텐데, 엄연한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지금 즐기기 좋은 방법은 두기의 고전게임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내가 찾던 유비소프트의 페르시아의 왕자 역시 3부작이다. 원래는 단편 게임이었으나, 너무나 인기를 얻어버려서 두 개의 후속작을 추가한  3부작이 맞다.

그걸 에픽에서 찾아봤더니...

이모양이다. 80% 할인은 너무도 환영하는 바이나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세번째 작품 두 개의 왕좌(Prince of Persia: The two thrones)가 없다. 

반면 스팀을 찾아보면 이렇다.

완벽하게 3부작이 모두 80%할인을 하고 있고 추가로 리부트 + 또 리부트 된 작품까지 사면 82%까지 할인이 된다.

이러면 에픽을 밀어주려 해도 밀어 줄 수가 없잖아 ㅜㅜ. 

에픽 메니져님아~ 명색이 게임 판매 사이트인데, 게임에 대해 관심을 좀 가지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