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에 손을 가져다 대는 아유미
아유미 :
드디어... 해냈어!
전설의 드래곤랜드...
앞에 움직이는 석상 세 개
아유미 :
섬의 수호자들! 이렇게 빨리 만날 수 있으리라곤 예상 못했는데...
용의 길 수호자들
"이 돌과 철로 만든 창조물은 용의 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이들의 운명은 드래곤이 창조될 때 자연의 섭리를 따르도록 드래곤을 공격하는것으로 정해졌다. 비록 강력한 공격 능력은 없지만 많은 수가 모이면 꽤 위협이 된다."
전투 후
아유미 :
어쨌거나 제로는 어디에 있는거야? 나를 따라 오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이것들 정말 돌로 만들어졌어! 이런게 가능하다니.
드래곤랜드... 세상의 모든 보물사냥꾼들의 꿈과 같은곳... 아직도 내가 드래곤랜드에 있다는게 믿기지 않아.
콤파스가 뭘 가리키고 있는지 볼까.
컴파스를 꺼내자, 기본 단축키는 'C'이다.
(가슴이 뾰족하다)
아유미 :
내가 읽은 책 대로라면 이 콤파스 바늘 중 하나는 드래곤랜드의 보물을 가리키고 있다고 했어.
하지만 두 번째 바늘에 대해서는 아무 설명도 없었는데...
바깥은 붉은 바늘은 보물 상자를 가리키고 안쪽의 녹색 바늘은 네비게이터 역할을 한다.
아유미 :
길드 마스터의 콤파스를 내가 슬쩍했는데, 길드 마스터가 이걸 알아채도 너무 화내지는 않았으면 좋겠네.
어쨌든 길드 마스터는 이걸 쓸 일이 없을테니까.
차라리 보물 사냥꾼이 가지는게 훨씬 유용할꺼야.
보물 상자를 열면 기 "Chi"가 날아간다.
아유미 :
흠... 신기하군.
앞에 나타나는 거대한 용...
아유미 :
저게 뭐야? 유령인가?
정말 익숙해지기 정말 쉽지 않네. 이곳은 이상한 현상들이 사방에 가득해.
게다가 내 눈에 다 보인단 말이지...
용의 다리를 건너가자
아유미 :
여기서 제로를 기다려야하는건 아닐까? 하지만 그게 좋은 생각 같지는 않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알고 있는거라곤 이 섬 어딘가에 전설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것 뿐이야.
지도도 없고 쓸만한 기록도 없어
하긴 그 길드가 세상에서 가장 은밀한 집단이니 놀랍지도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