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마스터 :
때가 도래했도다, 형제들이여
이제 곧 마법의 구가 오늘 너희들에게 명예와 부를 가져다 줄 문을 열어 줄 것이다.
이제 곧 명단을 발표하겠다. 이들은 위대한 드래곤랜드로 가게 될 것이며 이들의 이름은 명예의 전당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초신성의 폭발같은 위대함으로 우리의 역사를 바꿔놓을 영웅의 이름과 함께 우리는...
군중 :
- 뭔 일이야? 불이닷! 지진인가!? 이런 맙소사!
- 내 다리! 무슨 일이야! 도와줘! 앞이 안보여!
- 공격받고 있다! 트레존! 경비를 불러! 어서! 모두들 여기로!
제로 :
멍청이들을 죽이는건 맘에 안들어...
군중 :
- 전부 이쪽으로 와! 저 자식을 죽여! 죽이라고!
- 문이 막혔어! 부셔버려! 당장 열라구! 다들 이리와! 여기서 당겨! 어서 어서!
길드 마스터 :
아유미... 예상은 했었다...
이건 반칙이야, 안그런가?
아유미 :
미안하지만요, 길드마스터, 난 당장 이 구슬을 써야겠어요
앉아서 기다리는건 내 성미에 안 맞거든요.
군중 :
어서 이쪽으로 모여! 이걸 치우리고! 거의 다 됐어! 어서!
제로 :
아유미, 서둘러!
길드 마스터:
그래, 마음대로 하게나, 막지는 않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