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인 3 : 힘의 유물 (2015)
트라인 시리즈 그 세 번째. 도둑 조야, 기사 폰티우스 그리고 마법사 아마데우스가 여전히 구르고 구르는 이야기다. 시스템상으로 큰 변화가 있는데 먼저 X와 Z축의 이동만 지원하던 횡스크롤에서 벗어나 X, Y, Z 축을 모두 지원하는 3D 이동을 지원한다. 평면 필드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이 이동이 시원시원해서 좋긴 한데 단점이 더 두드러진다. 횡스롤처럼 좌우 이동만 가능하면 적이나 오브젝트간 거리를 쉽게 가늠할 수 있으나 평면 이동을 하게 되면 원근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거리를 가늠하기 매우 힘들다. 이 때문에 의도치 않는 낙사가 발생하기 쉽다. 두 번째로 축이 하나 더 생겨 이동이 자유로운 만큼 그에 합당한 퍼즐을 준비해야 하지만 평면 이동에 적합한 퍼즐이 거의 제공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퍼즐의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