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시리즈 2005년 작. 200X년은 namco 가 필 받았는지 테일즈 시리지를 엄청나게 내 놓은 시절이기도 하다. 드래곤 퀘스트나 파이널 판타지 처럼 이 테일즈 시리즈도 유명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려는 의도였지 싶다.
(내가 드래곤 퀘스트 빠가 아니어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파이널 판타지의 경우는 각 시리즈별로 특별한 특징을 심어놔서 이게 파판5다, 이게 파판7이다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지만 이 테일즈 시리즈는 비슷비슷한 시스템으로 다작을 하다보니 RPG 쯔구르로 만든 RPG 같은 느낌이 든다는게 아쉽다.
마찬가지로, 테일즈 오브 레젠디아 역시 기존과는 자잘한 변경은 있지만 '자잘한' 변경 뿐이라 스토리만 바뀐 '테일즈 오브' 느낌을 준다. 그 스토리마저 큰 발전이 없지만...
이전작과 비교를 하자면 연출이 발전했다. 이전작들은 주어진 테마에 따라가기 급급한 대사들을 하다보니 인물들간 대화라기보다는 스토리 서술에 가까웠다. 다시 말해 캐릭터의 성격을 약간 가미하여 스토리를 읽어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번 작에서는 캐릭터들이 서로의 성격대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그 대화로부터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어 전달력이 좋아졌다.
문제는 그 연출력을 활용해서 전달하는 스토리의 수준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 초반부는 셜리를 구출한다는 명분과 개연성이 분명하여 몰입감을 느끼며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으나 셜리를 구한 이후부터는 개연성이 얇아지면서 게임에 몰입이 어려워진다. 그러다 종반부는 엔딩을 보기 위해서 억지로 플레이를 한다는 느낌마져 들기 시작한다. 후반부의 캐릭터 퀘스트장 부터는 일본식 억지 감동 유발이 심해지는데 파이널 판타지 3시절의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마져 든다.
번역의 질은 매우 좋다. 적절한 의역을 섞어 내용이 술술 읽히도록 번역에 신경 쓴 모습이 많이 보인다.
다만 일본식 한자어를 그대로 음차해서 쓰는 부분이 약간씩 있다.
예를 들어 모세수도 라는 장소가 나오는데, '수도'는 우리나라에선 국가의 수도 (Capital) 혹은 세면대의 물이 나오는 장치를 주로 의미한다. 때문에 모세수도라는 지명을 봐도 뭐 하는지 짐작이 잘 가지 않는다. 게임에서 저 곳을 가 보면 거대한 통로에 물이 흐르며, 모세라는 이름을 가진 물길임을 알 수 있다. 물길을 한자로 써서 水道(수도)라고 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水路(수로)라는 단어가 있기 때문에 모세수로라고 번역했어야 했다.
전투 부분에서는 3-Lane 에서 1-Lane으로 회귀했는데, 난 이게 더 맘에 든다. 3-Lane은 전투가 시작되면 다굴을 피하기 위해서 적의 진형이 무너지기를 기다렸다가 공격을 시작하는 방어->공격의 좀 지루한 전투를 해야 하는데 1-Lane은 일단 달려가서 패면 되는 스피디하고 동적인 전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군의 조술에 적들을 띄우는게 많은데다가 근접 캐릭터들도 적들을 밀어 부치기 때문에 주인공의 콤보가 잘 연계되지 않는다. 조금 큰 적들은 슈퍼 아머를 가지고 있어 아군 콤보를 잘 끊어 먹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아군 AI가 아직도 처참한데, 적 보스의 궁극기를 방어하지 않고 그대로 처 맞고 눕기가 일상이라거나, 기껏 적을 양쪽에서 포위하는 구도를 만들어 둬도 아군 NPC가 내 쪽으로 넘어와 포위 구도를 망친다.
또한 적 근처에 붙어 있으면 스틱 조작만으로 적의 뒤로 돌아가는 기술이 의도치 않게 계속 사용되어서 하라는 공격은 안 하고 적 좌우를 와리가리하는 코메디를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브레스계 조술 (마법)을 캐스팅 하면 화면이 바로 캐스팅 캐릭터로 이동하는데 이 때문에 카메라가 왔다갔다해서 멀미가 날 정도다.
후반부로 갈 수록 적들의 체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아군의 공격력 증가폭은 크지 않아서 일반 몹들과의 전투마져 1분을 넘어가기 시작한다. 후반부에 만나는 일반 적들 중 하나는 체력이 17만을 넘어가지만 가장 강한 아군의 공격이 3~400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보스몹을 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후반부의 지루한 스토리와 지루한 전투가 콤비네이션을 이루어 제대로 지루한 후반전이 되어 버린다. 이렇게 전투가 길어지니 전투 전에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었는지 기억이 끊겨 길을 잃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건 덤이다.
상당히 지루하게 플레이했다는 기억만 남아 있다. 굳이 찾아서 플레이하지 않아도 될 만한 게임이다.
평가
장점
- 발전된 스토리
단점
- 개선되지 않은 잦은 전투 빈도
- 늘어난 로딩 시간 (전투 시작전, 후. 마을 이동)
- 적들의 필살 공격에 닥돌하는 멍청한 아군 AI
- 잘 연결되지 않는 콤보
스토리
진행도 | 장소 | 행적 | 동영상 |
1장 셜리를 쫓아서 |
~ 등대의 마을 웨르테스 | 세넬과 셜리는 바다에서 사고를 당해 표류하다 어떤 섬에 다다르지만 산적에에 의해 셜리는 납치 당하고 세넬은 윌의 도움으로 마을에 도착한다. | 보러 가기 |
~ 안개 산맥 | 일행은 셜리가 납치당한 안개 산맥으로 향한다. 안개 산맥에서 정의덕후 클로에를 만나 일행에 포함시킨 후 산적 두목 모제스를 쓰러뜨리지만 의문의 남자에게 셜리를 다시 납치당한다. | 보러 가기 | |
~ 수정 동굴 | 의문의 남자를 쫓던 중 수정 동굴에 도달한다. 이곳에서 괴물거미의 보물을 훔치다 걸려서 괴물에게 쫓기는 노마를 만나 동료에 합류시킨다. | 보러 가기 | |
~비밀 지하도 (모프모프마을 옛터) |
의문의 남자를 따라 비밀지하도로 온 일행은 셜리를 구하지만 그 사이 의문의 남자가 도망친다. 그곳에서 모프모프족을 만난 일행은 모프모프족의 도움으로 지하도를 빠져 나오지만 셜리를 노리던 바츨라프 군대와 마주치고 이들과 싸움에서 패하여 세넬은 계곡으로 떨어진다. 알수 없는 힘으로 보호를 받은 세넬은 헤리엇 캠밸과 만나서 마을로 이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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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닿지 않는 손 |
~ 등대의 마을 웨르테스 | 세넬과 함께 마을에 도착한 헤리엇은 윌을 보자마자 도망친다. 세넬은 윌에게 자초지정을 얘기하고, 예전부터 바츨라프에게 반감이 있던 윌과 클로에는 바츨라프를 습격하고 셜리를 구하기로 한다. 세넬도 가담하려 하지만 윌에게 거절당하고 이 모습을 지켜본 노마가 세넬과 팀을 짠다. | 보러 가기 |
~ 열암지대 | 정보상에게 정보를 얻은 윌 일행이 바다를 건너려 하자 몰래 뒤따르던 세넬 일행은 발이 묶이게 되지만 미지의 조력자가 배를 기부한다. 바다위에서 윌 일행과 세넬 일행간 뜬금없는 레이싱이 벌어지는대다 세넬의 배에 몰래 탑승한 해리엇이 등장하고 배 까지 고장나는 등 난장판이 벌어진다. 뒤늦게 열암지대에 도착한 세넬은 모프모프족을 만나 모프모프 마을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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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프모프 마을 | 모프모프 마을 입구에서 다시 세넬은 윌 일행과 마주친다. 세넬은 이전에 모프모프족을 도와 준 일로 제이의 호감을 사고 셜리의 정보를 공유 받는다. 그리고 월 일행에 합류한다. | 보러 가기 | |
~ 모세수도 | 셜리와 페니모르가 모세수도로 압송된다는 정보를 입수한 세넬 일행은 모세수도 입구에 미리 함정을 파 놓는다. 적들이 걸려들려는데 갑자기 난입한 모제스 때문에 난장판이 벌어진다. 이 틈을 타 셜리와 일행은 흩어져 모세수도 안으로 도망간다. 군대에 쫓기는 셜리를 돕기 위해서 월터가 합류하지만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셜리가 미끼가 되어서 페니모르와 월터를 보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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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운명의 재회 |
~ 거대한 통풍구 | 군대에 잡힌 셜리는 설화의 유적으로 압송되고 세넬 일행이 설화의 유적에 잠입하려 하지만 경비가 너무 삼엄하다. 비밀통로의 정보를 얻은 일행은 통로가 시작되는 거대한 통풍구로 간다. 그 곳은 모프모프족의 작업실로 포뽀는 세넬 일행에게 잠수함을 제공한다. | 보러 가기 |
~ 설화의 유적 | 잠수함을 타고 설화의 유적 내부로 잠입한 일행은 심층부에서 죽은줄로만 알았던 세넬의 연인 스텔라를 보게 된다. 셜리와 스텔라를 구하려던 세넬은 오히려 역으로 잡히게 되고 바츨라프는 셜리가 힘을 개방하도록 세넬을 고문한다. 이 때 스텔라가 힘을 개방하여 바츨라프를 공격하고 이 틈을 타서 세넬 일행은 셜리와 스텔라를 구하지 못한 채 탈출을 한다. | 보러 가기 | |
~ 돌아오지 않는 숲 | 탈출한 일행은 돌아오지 않는 숲에 도착하지만 곧 트리플 카이즈에게 쫓기게 된다. 트리플 카이즈에게 따라잡히게 되자 물의 부족 장로 마우리츠가 나타나 일행을 도와준다. 한편 바츨라프는 셜리와 스텔라에게서 뽑아낸 힘을 이용하여 유적선의 함교를 지상으로 들어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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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동란의 대지 |
~ 마우리츠 암자 | 마우리츠 장로의 초대로 마우리츠 암자에 들른 일행은 바츨라프가 유적선의 무기를 사용하려는것을 막기 위해서 임시 동맹을 제의받게 된다. 한켠에선 속삭임의 수정을 구하러 나갔던 월터가 부상을 입은채 복귀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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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인 유적 | 세넬일행이 대신 속삭임의 수정을 구하기 위해 식인 유적으로 향하고 그심층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류네라는 인물을 만나 일행에 합류시킨다. 한편 바츨라프는 유적선의 무기 창아포를 사용하기 위해서 유적선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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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츠 암자 | 물의 민족과 원성 렉사리아 황국과의 동맹이 체결되고 세넬 일행은 동맹군 독립부대 30소대로 편성된다. | 보러 가기 | |
~ 함교 평원 | 동맹군 대 바츨라프군간 전투가 벌어지고 일행은 함교를 향해 진격한다. 전투 중 모프모프족이 끼어들게 되고 모프모프족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제이가 일행에 합류한다. | 보러 가기 | |
~ 함교 | 첫 번째 창아포가 발포되고 성 가드리아 왕성 뒷 편의 공할산을 증발시킨다. 함교에 도착한 일행은 바츨라프를 제압하지만 바츨라프는 최후의 힘을 다해 두 번째 창아포를 발포한다. 그러자 유적선과 동화 되어 있던 스텔라가 마지막 힘을 다해 창아포를 막아내고 죽는다. | 보러 가기 | |
5장 각성 |
~ 등대의 마을 웨르테스 | 유적선 무기의 위력을 실감한 각 국에서 유적선을 손에 넣기 위해서 손을 뻗치고 있다. 물의 민족으로 돌아간 셜리가 기운이 없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일행은 물의 민족의 마을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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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민족의 마을 | 오랜만에 세넬과 재회한 셜리는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지만 거절당한다. 다음날 바츨라프의 잔당이 숨어 있는 기지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일행은 월터와 함께 잔당 소탕에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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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기지 | 잔당 소탕 작전은 세넬 일행을 셜리가 있는 망해의 제단으로부터 떼어 놓기 위한 물의 민족의 함정이었다. 이 와중에 성 가드리아 왕국 기사단은 메르세네를 노리고 망해의 제단을 급습한다. | 보러 가기 | |
~ 망해의 제단 | 왕국 기사단에 의해 페니모르가 죽게 되고 절망한 셜리는 메르세네로 각성한다. 세넬 일행이 뒤늦게 도착하여 셜리를 막아보려 하지만 셜리는 이들의 힘을 모두 봉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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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의 마을 웨르테스 | 어찌어찌 마을로 도주해 온 일행은 불현듯 떠오른 등대를 조사해야 한다는 생각에 등대를 조사한다. 등대 밑에는 큰 공간이 있고 그 곳에선 잃어버린 힘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행은 그곳을 더 조사하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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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방치된 땅에서 |
~ 고요의 대지 : 불의 유적, 얼음의 유적 | 일행의 머릿속에 다시 어떤 지역이 불현듯 떠 오르고 일행은 불의 유적과 얼음의 유적을 탐험하여, 물의 민족이 여행을 시작한 이유, 그리고 유적선이 섬이 되기까지의 기록을 보게 된다. | 보러 가기 |
~ 고요의 대지 : 번개의 유적, 대지의 유적 | 일행은 창아의 존재가 살아있는 바다의 의지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유적들을 돌며 물의 민족이 사실은 외계인이며, 대륙의 사람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대침해를 발생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 보러 가기 | |
~ 고요의 대지 | 세넬을 제외한 일행은 대침하를 막기 위한 각오를 다지며 창아로부터 힘을 부여 받는다. 힘을 얻지 못한 세넬은 좌절을 하지만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깨닫고 나서야 힘을 각성하게 된다. 힘을 얻은 일행은 대침하를 막기 위해 신기루의 궁전으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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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찬란한 소생 |
~ 신기루 궁전 | 세넬 일행은 월터의 방해를 물리치고 메르세네가 된 셜리와 마주하게 되고 셜리를 설득하여 광적익을 멈추려는 순간 마우리츠 족장이 나타나 세넬이 셜리를 속여 왔다는 사실을 폭로하게 된다. 셜리는 배신감에 메르세네로 완전히 각성하고 대침하를 일으키기 위해서 광적익으로 간다. | 보러 가기 |
~ 광적익 | 일행은 셜리를 쫓아 광적익으로 가지만 월터와 마우리츠 족장이 일행을 막아선다. 이들을 모두 처치하고 셜리를 마주한 다음 간절한 마음을 담아 설득을 해 낸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마우리츠 족장은 자신이 직접 창아의 힘을 받아들여 광적익을 발동시키려하나 오히려 창아에 잠식되어 버린다. 일행과 창아와의 전투끝에 창아는 쓰러지고 바다는 잔잔해진다. | 보러 가기 | |
캐릭터 퀘스트 | |||
서장 | ~ 빛의 샘 | 시간이 흘러 뿔뿔이 흩어졌던 일행이 다시 모였다. 유적선엔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몬스터가 흉포해지는 일이 발생하자 일행이 이 이상상황에 대한 조사가 필요함을 느낀다. | 보러 가기 |
윌 편 약속의 꽃 |
~ 거대한 통풍구 | 윌과 해리엇은 서로 솔직한 마음을 보여주지 못하고 싸우기만 한다. 어느날 어떤 부부가 윌에게 아기를 맡기고 자살을 하러 간다. 일행은 이들 부부를 구조하게 되고 해리엇은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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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개의 유적 | 윌과 마음을 터 놓을 계기를 찾던 해리엇은 윌이 찾던 마물을 생포하여 선물 할 계획을 세우고 윌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에게 부탁하여 번개의 유적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물을 생포하지만 다른 마물이 나타나 셜리가 상처를 입게 된다. 이 때문에 윌과 해리엇의 사이는 더욱 틀어지지만 세넬과 셜리의 노력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된다. | 보러 가기 | |
~ 모세수도 | 화원에 꽃이 계속 시들어가자 물에 이상이 있음을 감지한 윌은 일행과 함께 모세수도로 탐사를 간다. 모세수도 안쪽에서 어둠이 윌을 복사하여 덤벼 오고 어둠을 물리치지만 결국 윌을 잠식하고 만다. 하지만 해리엇에 대한 기억과 세넬의 격려로 어둠을 이겨낸 후 마을로 돌아와 해리엇과 화해의 시간을 가진다. | 보러 가기 | |
~ 등대의 마을 웨르테스 | 해리엇이 윌과 동거 하면서 세넬은 새 집으로 이사를 한다. 어느날 페니모르의 쌍둥이 동생 튀라가 셜리를 찾아와 비난을 하고 돌아가 셜리는 마음이 무거워진다. | 보러 가기 | |
노마 편 꿈의 행방 |
~ 식인 유적 | 노마는 에버라이트를 탐색하기 위해 일행을 설득하여 식인 유적을 탐색해 보지만 허탕을 친다. | 보러 가기 |
~ 얼음의 유적 | 노마는 다음 목적지를 얼음의 유적으로 정하고 일행들과 함께 탐험하지만 조사 과정에 함정을 건드려 중독되어 쓰러진다. 일행은 노마를 부축하여 마을로 복귀한다. | 보러 가기 | |
~ 등대의 마을 웨르테스 | 계속되는 탐험의 실패에 노마는 마음이 꺾이게 되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용기를 되찾는다. | 보러 가기 | |
~ 수정의 숲 | 노마 혼자서 향한곳은 사부 스밴이 실종되었던 수정의 숲이다. 마침내 에버라이트의 단서를 찾게 되지만 검은 안개에 잠식 당하고 만다. 하지만 동료의 격려를 받고 검은 안개를 풀어낸 다음 에버라이트를 찾아낸다. | 보러 가기 | |
중장 | ~ 물의 민족 마을 | 셜리에게 이상한 남자가 접근 하는 등 불길한 일이 늘어나던 어느날 물의 민족 마을이 결계를 풀고 다른 도시와 교류를 하겠다고 제의를 해 온다. 일행들이 물의 민족 마을에 가 보지만 튀라의 증오는 여전하다. 검은 안개에 의해서 튀라가 잠식 당하자 셜리는 튀라를 다독여 검은 안개를 떨쳐 내도록 돕는다. | 보러 가기 |
클로에 편 돌아가고 싶은 곳 |
~ 바츨라프의 비밀기지 | 엘자가 클로에를 찾아와 연락이 끊긴 올콧의 탐색에 동행을 부탁한다. 클로에는 엘자를 걱정하는 마음에 단호하게 거절을 하게 되고 엘자는 혼자서 올콧을 찾으러 비밀기지에 간다. 늦게서야 이 사실을 안 클로에는 일행을 모아서 엘자를 데리러 간다. 엘자를 찾으러 간 비밀기지엔 상처를 입고 쓰러진 올콧이 있었고 치료 중 올콧의 문신을 본 클로에는 올콧이 바로 자신이 찾던 부모의 원수임을 알아차린다. | 보러 가기 |
~ 대지의 유적 | 악화되어가는 엘자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의 재료가 대지의 유적과 돌아오지 않는 숲에 있다. 올콧이 돌아오지 않는 숲에 가고 일행은 대지의 유적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재료를 구한 일행이 마을로 돌아오지만 아직 올콧은 돌아오지 않았고 병원에서 올콧이 남겨 놓은 클로에를 향한 도발 편지를 발견한다. 클로에는 결국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고 올콧을 쫓는다. | 보러 가기 | |
~ 돌아오지 않는 숲 | 돌아오지 않는 숲에서 올콧을 마주한 클로에는 검은 안개에 의해 마음이 격해지고 올콧을 죽이려는 찰나 일행에 의해서 마음을 바꾸고 올콧을 용서하게 된다. | 보러 가기 | |
모제스 편 결의의 표효 |
~ 안개 계곡 | 모제스 동료들이 계속 습격을 받게 되자 사람들이 기트를 범인으로 의심한다. 모제스는 의심을 풀기 위해서 습격이 발생한 안개 계곡을 탐사하여 마물을 처치하지만 명령을 점점 무시하는 기트의 모습에 불안을 느낀다. | 보러 가기 |
~ 열암지대 | 마수가 마을 사람들을 습격하는 사건까지 발생하자 모제스는 기트를 변호하지만 마음속엔 의심이 쌓여간다. 기트가 발견되었다는 열암지대로 간 모제스는 기트를 설득하려다 기트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게다가 기트가 모제스의 단원들을 습격하는 일까지 발생한다. | 보러 가기 | |
~ 산적 아지트 | 더 이상 기트를 두고 볼 수 없었던 모제스는 기트를 살처분하기로 마음먹고 산적 아지트로 간다. 그곳에서 기트는 검은 안개 때문에 자해를 하고 있었고, 일행의 도움으로 안개를 떨쳐낸다. 하지만 야생화가 진행되고 있었기에 기트를 고요의 대지에 풀어주고 작별을 한다. | 보러 가기 | |
제이 편 지킬 사람과 지키는 사람 |
~ 모프모프족 마을터 | 암살자 집단인 닌자가 유적선에 침투했다는 첩보가 입수되었다. 일행은 이를 조사하기 위해서 모프모프족 마을터로 향하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제이의 스승 솔론이었다. 스승을 만난 제이는 상태가 안좋아지기 시작한다. | 보러 가기 |
~ 설화의 유적 | 닌자를 잡기 위해선 선빵이 필요하다는 제이의 말에 닌자가 숨어 있다는 설화의 유적을 급습하지만 이것은 제이의 함정이었고 제이는 셜리를 납치한다. 모프족은 이 함정이 솔론의 협박에 의한것이라며 제이를 구출하기 위해서 솔론을 공격하고 그 사이 셜리와 제이는 탈출을 한다. | 보러 가기 | |
~ 신기루의 궁전 | 자존심을 버린 제이는 일행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일행은 모프모프족을 구하기 위해서 신기루의 궁전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다시 솔론과의 리벤지 매치가 벌어지고 솔론을 제압한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다. 그 후 갑자기 어둠의 안개가 형상을 드러내고는 그류네를 공격하고 사라진다. | 보러 가기 | |
그류네 편 탄생 |
~ 함교 | 마을에서 정신을 차린 그류네는 공격자의 이름이 슈발츠라는 것을 기억해 내며 함교에 머물고 있음을 직감한다. 검은 안개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서 함교로 가서 슈발츠를 대면하지만 슈발츠는 암흑 바츨라프를 만들고는 자리를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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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해의 제단 | 마을에 머물면서 자신의 숙명을 기억해 낸 그류네는 이별의 편지를 놔두고 슈발츠와 대결하기 위해서 혼자 떠난다. 셜리는 그류네가 향한 장소를 창아에게 물어보기 위해서 망해의 제단으로 가지만 그 곳에는 이미 슈발츠가 대기시켜 놓은 거대마수 아뉴비스 기간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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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적익 | 창아의 계시대로 광적익으로 간 일행은 슈발츠와 대결하고 있던 그류네를 발견한다. 일행이 전투에 합류하고 슈발츠를 쓰러트리는 듯 했으나 슈발츠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고 진짜 힘을 개방한 뒤 유유히 사라진다. 이후 마을로 돌아와 그류네로부터 설명을 듣는다. 창아는 사람들이 근심걱정 없이 살기를 소망하며 그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서 이 별로 온 것이 신의 힘을 가진 슈발츠였다. 슈발츠는 사람들의 불행을 없애는 궁극의 방법은 사람들을 제거하는 것 뿐이라고 판단을 하여 이 별을 통째로 없애려 하고 있었다. 그 반대항으로 슈발츠가 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 존재하는것이 그류네였다. 힘의 차이를 알기에 그류네는 혼자 슈발츠를 상대하려 하고 힘의 차이를 느낀 일행은 자기 자신의 마음을 돌아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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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의 제단 - 시간의 요람 | 일행은 보다 강한 힘을 얻기 위해서 위대한 창아의 시련을 견뎌낸다. 일행의 앞에 시간의 요람의 문이 나타나고 그 안으로 뛰어든 일행은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마침내 슈발츠를 무찌르고 귀한하지만 슈발츠의 대척점이었던 그류네는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어 소멸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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