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는 Dragon Saga로 더 알려져 있는 Divinity II 고맙게도 누군가가 한글화를 해 놨는데 번역의 질이 꽤 좋다. 네티즌의 힘이란... 오래 전 혼돈의 군주와 이를 따르는 집단 검은 반지대가 있었고 이에 대항하는 마법사들의 모임이 있었다. 치열한 전쟁 끝에 혼돈의 군주는 마법사들의 공격에 쓰러지고 만다. 시간이 지나고 어린 아이로 환생한 군주는 영웅 디바인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고 데미안이라는 이름을 가진 순수한 아이로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검은 반지대가 군주의 환생을 알게 되고 데미안을 타락 시키기 위해서 이게르나를 데미안의 곁으로 잠입을 시켜 옛 군주를 타락 시키는데 성공을 하나 그녀는 디바인의 손에 죽음을 당한다. 이게르나를 사랑하고 있던 데미안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서 영혼 단조를..
그러니까 옛날 옛적에... 고도로 발달한 문명을 가진 종족이 있었다 라는 식상한 설정으로부터 시작한다. 스타크래프트의 젤나가 종족같은거... 이런 종족이 늘 그렇듯이 생명을 심고 다니는데, 마이트 앤 매직의 창조자는 한 술 더 떠서 자신이 심은 생명체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생태 환경까지 만들어 준다. 이 생태 환경이란게 행성을 말한다. 그러니까 별 하나를 뚝딱 만들고 거기다 생명을 심는 것이다. 그런데 왜 생명을 창조 하는것이 아니라 심는다 라고 하냐면, 예를 들어서 이 창조자는 행성을 하나 만들고 거기다 물질들을 꽉꽉 채워 넣고는 관찰만 한다. 이 물질들이 모여서 물의 정령이 되고 땅의 정령이 된다. 이들 때문에 물이 생기고 땅이 생겨난다. 그 다음으로 드래곤들이 생겨나고 인간들 및 아인간들이 저절..
이번에는 RPG 장르에 대해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고자 한다. RPG란게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를 말하는게 아니고 PC 게임의 장르로 자주 인용되는 그 RPG 맞다. RPG의 기원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고는 있다. 오프라인으로 모인 사람들이 서로의 역활을 정해서 판을 만들고 그 판에서 모험을 하는, Role (역활을) Playing (수행하는) Game (놀이)의 정의는 잘 알려져 있다. 현실에서의 직업이 무엇이든 게임 속에서는 성직자, 전사, 마법사의 역활을 진행했다. 혼자서는 하기 힘든 게임인게, 판을 짜는 사람과 그 판을 모험하는 최소한 두 명의 참가자 (물론 두 명이면 재미는 그리 없겠지만)가 필요하다. 때문에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모임을 가져야만 했다. 컴퓨터가 발전을 하면서 게임..
이 게임 포기.... 왜냐하면, 너무 재미가 없다. 1편은 소환수 연애, 무기 제작, 동굴 탐험, 전투가 잘 어울려져 맛있는 비빔밥 같은 느낌이었다면 2편은 각각의 요소를 너무 강조하여 재료가 전혀 안 어울리는 개밥이 되어 버린 느낌이다. 재미있는 게임이 널려 있는 지금 이런 게임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 여기서 접는다.
담날 아침이 되어 거실로 나가보면 사람 오린이 마을 입구에 이상한 사람이 왔다며 확인 해 보러 간다고 한다. 에드가도 확인하기 위해 따라나간다. 마을 입구에는 소환수가 하나 있는데, 자신의 주인은 자신이고 자신은 세계의 에너지로부터 세계의 평화를 지키라는 계시를 받았다며 이리저리 떠돌고 있던 중 이 마을에 악의 기운이 느껴지는 건물이 있어 왔다고 하는 헛소리 가득한 녀석이 있다. 자신은 토메이라고 하며 온묘지에서 왔다고 한다. 헛소리 빽빽하는 녀석을 무시하고 에드가는 두 번째 디먼 엣지를 찾아 나선다. 디번 엣지를 찾아 나서는 길에 만난 로키와 카라. 로키는 타샤나에게 실연당하더니 이제는 린을 좋아하는 듯 하다. 번개의 신전으로 가면 린이 와 있는데, 료우가의 흔적이라도 찾고 싶어 왔다다 머라나.. 브루..
아까 만난 이상한 놈에 대해 묻기 위해 니나니나에게 다시 온 에드가.. 니나니나 말로는 니나니나는 소환수 협회의 수련생인데, 선생님이 어떤 물건을 좀 찾아오라고 시켰단다. 그런데 워낙 길치라 길을 잃었고, 무서워서 소환수를 소환 했는데, 그 소환수가 니나니나의 몸을 훔쳐서 달아 났다고 한다. 그리고 니나니나는 에드가 일행에게 꼭좀 그 소환수 팻슈를 좀 잡아 달라고 하는데... 집으로 돌아오니 린에 장로까지 와 있다. 사부 블레어의 열병이 다시 도졌단다. 장로 말로는 이건 평범한 병이 아니라 구라의 저주로 구라를 봉인하기 전까지는 낫지 않을거라고 한다. 오린은 구라를 봉인 할 방법을 찾으러 떠나기로 하고 타샤나가 따라 간다고 하자 오린이 버럭 화를 내면서 블레어 곁을 지키라고 한다. 이때 블레어가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