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지향의 게임만 하다가 아이와 같이 놀기 위해 구글 등의 검색 엔진을 사용하면 의외로 마땅한 게임이 나오지 않는다. 여러번의 시도로 알아 낸 게임들 일부를 남겨 본다. 래프트 (Raft) 땟목 생존 게임. 주변의 잡템을 긁어 모아서 생존 기반인 땟목의 크기를 늘리고 연구 개발을 통해서 문명을 발전 시켜야 한다. 평화로움 난이도로 한다 하더라도 갈증과 목마름의 향연이 바로 펼쳐지기에 아이 캐릭터 돌보랴, 내 캐릭터 돌보랴 손이 바쁘다. 땟목이 좀 커져서 그물을 달 정도가 되면 아이와 함께 땟목을 이리저리 꾸며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마인크래프트 이 바닥의 터줏대감이고 이를 대체할 게임은 사실 없다. 서바이벌 모드와 크리에이티브 모드 중 의외로 서바이벌 모드가 빨리 질린다. 아이들과 게임할 때 이것저것 만..
'다니엘'은 교수와 함께 미지의 땅을 탐사하다가 신비한 수정을 발견하게 된다. 그 수정은 소유자에게 엄청난 힘을 주는 듯 했지만, 다니엘은 사용법을 알아내지 못했다. 불행하게도 그 수정은 수호자가 있어 원래의 자리를 벗어나면 수호자가 구슬을 추적하여 소유자를 죽이고 원래의 자리로 가져다 놓는 일을 한다. 다니엘 역시 수호자에게 쫓기는 몸이 된다. 이런 다니엘에게 손을 내민 사람이 있었으니, 고성에 사는 '알렉산더'라는 사람이었다. 알렉산더는 다니엘을 수호자로부터 보호해 주겠다고 약속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공포와 고통에 질린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되는 비타이 라는 물질이 필요하며 다니엘에게 그 물질을 모아 달라고 요청한다. 다니엘은 잡혀 온 죄수나 사형수들을 고문하고 죽이면서 비타이라는 물질을 모으게 되나,..
골동품 거래상 '빅터 할로웨이'는 요즘들어 계속해서 환영을 보게 된다. 이에 여자친구는 빅터에게 의사 하나를 소개시켜주게 되고 빅터는 그 의사를 만나러 가게 된다. 하지만 그 의사는 '스칼렛 롯지'라는 종교 집단 - 궁극의 고통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종교다. 사람들을 납치 고문하는데다 인육도 먹는다 - 의 수장이었던 것이다. 주인공 빅터는 외계의 위대한 존재와 감응을 하는 능력이 있어서 박사는 이 능력을 부려 먹고자 빅터를 납치하고 조종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공에게 은총 - 그러니까 고통 -을 내려 주려하기 직전에 '컬쳐 오브 엑스터시'라는 단체에게 구원을 받는다. 이 단체는 쾌락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단체로 주기적으로 난교를 하며 쾌락을 추구한다..
아내(아만다)가 쾌락을 궁극의 가치로 삼는 이상한 사이비 종교에 빠져 집을 나갔다가 오랜만에 주인공에게 구출을 해 달라는 편지를 쓴다. 편지를 읽은 주인공은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 그 종교로 뛰어들게 된는데... 갖은 고생끝에 아내 아만다를 구해내지만, 이미 아만다는 쾌락에 너무 심취해서 다시 쾌락의 문을 열게 된다. Lust 란 단어는 보통 욕망이란 뜻으로 사용된다. 블러드러스트 (Blood lust), 피의 갈망은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Lust는 욕정, 색욕이란 뜻으로 쓰인다. 그러니 Lust for darkness는 '어둠에 대한 욕정'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게임의 장르는 정통파 어드벤쳐다. 다른 말로 하자면 좀 구식 스타일이다. 환경에서 제공되는 가능한 모든 인터액션 가능..
주인공 '맥스'는 사진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예전에 살던 동네로 전학을 온다. 이 학교에는 유명한 사진기자였던 '마크'가 선생으로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어릴 적 절친인 '클로이'가 죽을 뻔하자 시간 능력을 각성하여 클로이를 구해내게 된다. 다시 만난 클로이는 어릴적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망가져서 예전과는 매우 다르게 학교도 자퇴한 채 막장 인생을 살고 있다. 이후 계속해서 시간 능력으로 클로이를 죽음에서 구해내고, 클로이의 절친이지만 현재는 실종 상태인 '레이첼'의 행방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이 마을에 유래가 없던 거대한 폭풍이 다가 오고 있었고 이를 막을 방법도 강구를 한다. 이후 계속 부딪히는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시간 능력을 계속 사용하게 되고, 시간 능력이 능숙해짐에 따라서 아주 ..
겨우 STEM에서 빠져나와 현생 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있던 '세바스찬'에게 '줄리'가 접근하여 뫼비우스의 진실을 말해준다. 뫼비우스는 '루빅'이 설계한 STEM을 더욱 개량 시켜 모든 사람의 정신을 하나로 묶고 이들을 지배할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STEM이 워낙 복잡한 시스템이어서 코어로 사용될 생체 엔진이 필요했고, 이 엔진에 매우 적합했던 인물이 바로 세바스찬의 딸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사주로 인해 STEM의 코어로 존재해야 할 딸이 STEM에서 실종되고 세바스찬은 딸을 되찾을 목적으로 뫼비우스는 STEM을 안정화 시킬 목적으로 일시적인 동맹을 맺고 세바스찬이 다시금 STEM의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STEM에 세계에선 코어를 통해 힘의 맛을 알아버린 스테파노와 시어도어 신부가 세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