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류 게임 중 하나! UI의 Look & Feel이 대 놓고 '나는 다크 소울을 따라했어요!' 하고 외치고 있다. 게임성에 있어서 다크소울과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격차가 있다. 인디 게임과 정식 게임의 역량 차일까? 다크소울의 특징인 하드한 전투에만 개발 리소스를 집중하고 개발을 끝냈는지 여러모로 게임성에 문제가 많다. 가장 문제는 게임을 시작하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거다. 게임의 세계에 플레이어의 아바타인 주인공을 던져 놨으면 도입부는 이 세계가 어떠어떠한 세계이며 넌 무슨무슨 이유로 이 세계에 발을 들인거야 그러니 이러이러한 일을 하도록 해 정도로 이 세계관을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해야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게 전혀 없다. 마치 사막 여행자를 지도나 식량 이런것 없이 사막에..
조작성, 게임성, 스토리 모드 그저 그런 인디 게임 참신함 또한 찾아 볼 수 없다. 오프닝에서 볼 수 있는 여자의 얼굴을 보면 딱 봐도 '아 이거 중국에서 만들었구나'를 바로 알 수 있다. 어금니를 4개는 뽑아야 할 듯한 저 좁은 턱을 중국인들은 이상하리만큼 좋아한다. 그렇고 그런 이 게임에서 그나마 봐 줄 만한건 그래픽이지만, 이 정도 그래픽을 뽑아 내는건 제작자의 역량이 아닌 언리얼 엔진과 언리얼 마켓의 파워다. 엔딩 스크롤에 대 놓고 언리얼 마켓을 이용했다고 나온다. 뭐 하나 나은게 없는 이 게임을 하느니 다른 게임을 도전 해 보거나 묵혀 놓았던 고전 게임을 하는게 낫겠다.
소위 말하는 '여성향 게임'이란 불리는 게임들이 있다. 이를 장르라 표현하기에는 애매하고 (다양 장르에 포진해 있다.) 게임의 특성쯤 되려나? 둠, 자동차 레이싱, 비행 시물레이션 등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게임들, 스트레스 게임들을 여자들은 싫어한다는 보통의 기본적인 특성에서 기인하여 만들어진 게임이다. 대표적으로 프린세스 메이커, 데쟈뷰 등의 육성 시뮬레이션등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애자매나 유작같은 게임들도 낮은 난이도의 보고 즐기는 게임에 속하지만 철저히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는데 목적이 있고, 비슷하게 FM (Football Manager) 같은 게임은 애초에 축구란 스포츠 자체가 여자들에게 인기를 끌기 힘들다. 그러니 여성향 게임은 낮은 난이도의 게임을 여성의 취샹에 맞춘 보고 즐기는 게임 특성 정..
일반적으로 파이널 판타지의 게임 장르는 뭐냐라는 질문을 던지면 10중 8,9는 RPG라고 답을 한다. RPG라는 장르에 대해서 설명을 해 달라면 많이들 머뭇거린다. RPG란느 장르의 정의가 꽤나 모호하기 때문이다. 팬저 제너럴이라는 전략게임이 있다. 아군의 소대가 적 소대를 격파하여 명성을 쌓으면 승급을 하게 되고 소대의 능력치가 상승하게 된다. 이를 두고 모 게임 잡지에서는 'RPG 요소를 도입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아마도 RPG라는 장르는 경험치를 획득하고 일정 수준이 되면 레벨업을 하는 게임을 통칭하는 듯 하다. 하지만 이 RPG, 그러니까 Role Playing Game 이라는 단어의 뜻을 보면 경험치나 레벨이란 의미가 전혀 없다. RPG의 뜻은 '역활(Role) 수행(Playing) 게임(..
다크소울 빠돌이 Deck 13의 로드 오브 폴른, 더 서지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대부분의 시스템을 다크 소울에서 차용했지만 좀 더 하드코어한 게임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무기가 공격의 준비가 (시쳇말로 선딜이라고도 하더라) 비교적 긴데다 공격 동작마저도 느릿느릿해서 무방비 시간이 매우 길게 느껴진다. 일부 적을 제외하곤, 공격을 맞으면서도 경직 없이 바로 반격을 하기에 공격을 하는것도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여야 한다. 죽었을 때 드랍한 자원을 다시 획득하기까지 제한 시간이 있다. 제한 시간이 지나면 자원은 소실되기에 죽은 다음에 빨리 빨리 죽은 장소로 가서 자원을 찾아야 한다. 다크소울 답게 죽었다 살아나면 적들도 전부 되살아나 있기에 자원 찾으러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거기다 미로같은 복잡..
서양 인디 게임 개발사의 잠입 액션 게임 제목인 아라가미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荒神 한자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식으로 읽어보면 거칠 황, 귀신 신, 난폭한 귀신쯤 된다. 일뽕에 빠져 있는 서양 개발사에서 멋있어 보이는 단어를 차용한 듯 싶으나, 인간이 아닌 주인공 (게다가 암살자)이니 얼추 맞아 떨어지기는 한다. 주인공의 능력 덕분에 디스아너드와 굉장히 유사한 플레이를 하게 된다. 잠입액션답게 주인공은 매우 약해빠져서 적과의 전투는 거의 불가능하다 Thief에서는 1:1 은 그럭저럭 할 만 하나, 이 게임은 100% 주인공이 진다. 때문에 정말 잠입 암살 게임이 된다. 적들을 적절히 암살 해 가면서 진행하면 그럭저럭 할 만 하나, 트로피를 따기 위해서 불살 플레이를 하면 난이도가 급 상승한다. 적들의 위..